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 나를 수놓은 삶의 작은 장면들
강진이 지음 / 수오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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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추억 속으로 나도 여행을 떠난다.
꼼지락거리는 딸의 손을 잡고 걸었던,
그 작은 손으로 눈을 뭉치던,
소복하게 눈 쌓인 아파트 사잇길.

이제 아이는 나 없이도
더많은 눈이 쌓이는 나라에 갈수 있다.
그곳에서 내가 상상도 못할 크기의
눈을 뭉치며 자신의 세계를 키워가고 있겠지.

© 강진이 -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수오서재

오래전 추억 속으로 나도 여행을 떠난다.
꼼지락거리는 딸의 손을 잡고 걸었던,
그 작은 손으로 눈을 뭉치던,
소복하게 눈 쌓인 아파트 사잇길.

이제 아이는 나 없이도
더많은 눈이 쌓이는 나라에 갈수 있다.
그곳에서 내가 상상도 못할 크기의
눈을 뭉치며 자신의 세계를 키워가고 있겠지.

© 강진이 -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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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 최인아 대표가 축적한 일과 삶의 인사이트
최인아 지음 / 해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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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니 여행의 본질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기를 떠나는 것이더군요.

자신이 일상을 보내던 곳을 떠나면
그곳에 두 발 담그고 있을 땐
보이지 않고 알기 어려웠던 것들이 드러납니다.

여기에 없어봐야 비로소
여기에 존재하는 것을 제대로 알아차리게 되는 거죠.

어떤 것의 온전한 의미는 부재,
혹은 결핍을 통해 알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 최인아 -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해냄

가만 보니 여행의 본질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기를 떠나는 것이더군요.

자신이 일상을 보내던 곳을 떠나면
그곳에 두 발 담그고 있을 땐
보이지 않고 알기 어려웠던 것들이 드러납니다.

여기에 없어봐야 비로소
여기에 존재하는 것을 제대로 알아차리게 되는 거죠.

어떤 것의 온전한 의미는 부재,
혹은 결핍을 통해 알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 최인아 -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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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에게 - 엄마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한 엄마 탐구 일지
리니 지음 / 터닝페이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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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사랑하는 자식들이 아프지 않고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던 엄마의 말이 떠오른다.

엄마는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웃음 짓던 엄마의 표정이 아른거린다.

아침에 눈을 뜰 때도, 밤에 잠자리에 들 때도
오늘 하루 자식들이 무탈한 하루를 보냈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은 이제 말하지 않아도 알고,
보지 않아도 보인다.

• 리니 - 사랑하는 엄마에게
터닝페이지

문득 사랑하는 자식들이 아프지 않고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던 엄마의 말이 떠오른다.

엄마는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웃음 짓던 엄마의 표정이 아른거린다.

아침에 눈을 뜰 때도, 밤에 잠자리에 들 때도
오늘 하루 자식들이 무탈한 하루를 보냈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은 이제 말하지 않아도 알고,
보지 않아도 보인다.

• 리니 - 사랑하는 엄마에게
터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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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사의 코로나
임야비 지음 / 고유명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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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심함을 상대방이 알아차리는 순간,
내 부끄러움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붉어졌다.
이런 사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나는
전략적으로 차가움이라는 플라스틱 가면을 썼다.

그런데 가면을 너무 오래 썼더니
내 수줍은 속살과 차고 거만한 가면의
경계가 모호해져서 결국
가면의 결과 피부결을 분간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이제 가면을 벗으면 얼굴까지 모두 뜯어질 판이었다.

© 임야비 - 그 의사의 코로나
고유명사

나의 소심함을 상대방이 알아차리는 순간,
내 부끄러움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붉어졌다.
이런 사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나는
전략적으로 차가움이라는 플라스틱 가면을 썼다.

그런데 가면을 너무 오래 썼더니
내 수줍은 속살과 차고 거만한 가면의
경계가 모호해져서 결국
가면의 결과 피부결을 분간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이제 가면을 벗으면 얼굴까지 모두 뜯어질 판이었다.

© 임야비 - 그 의사의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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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이웃 - 허지웅 산문집
허지웅 지음 / 김영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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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알고 있으려니
생각하는 것들을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별일 없는 날도 별일 있었던 날처럼.
별것 있는 날도 별것 없었던 날처럼.
평정을 찾고 의지를 갖고
고마워할 줄 아는 마음으로.

고맙다는 말을 너무 오랫동안 듣지 못했을,
그래서 어쩌면 나는 고맙다는 말을 들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닌가 보다,
생각하고 있을지 모를 누군가에게.
꼭 너무 흔해서 하기 쑥스러운
그런 말을 해봅시다.

• 허지웅 - 최소한의 이웃
김영사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알고 있으려니
생각하는 것들을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별일 없는 날도 별일 있었던 날처럼.
별것 있는 날도 별것 없었던 날처럼.
평정을 찾고 의지를 갖고
고마워할 줄 아는 마음으로.

고맙다는 말을 너무 오랫동안 듣지 못했을,
그래서 어쩌면 나는 고맙다는 말을 들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닌가 보다,
생각하고 있을지 모를 누군가에게.
꼭 너무 흔해서 하기 쑥스러운
그런 말을 해봅시다.

• 허지웅 - 최소한의 이웃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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