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자랑
박근호 지음 / 히읏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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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돌아오면
이상하게 힘이 날 때가 있다.
분명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는 털어놓지도 못했고
딱히 힘들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을 웃으며 지낼 수 있는
힘을 받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 아닐까.

나와 비슷한 감정과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을 만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
어느 곳에서 일어나도 어색하지 않을 내용의
드라마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나아지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삶이 힘들수록 나와 비슷한 상황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더 자주 만나야 한다.
그게 드라마 속 주인공이든 친구든.

④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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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채우는 사랑 연시리즈 에세이 3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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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곧 시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국토 순례자들이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을 순례의 출발지로 삼는다.

땅끝은 어두운 과거와 아픈 상처를
털어버리고 싶은 사람들이나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뭔가를 새롭게 시작해도
시작이 곧 끝이 되지는 않는다.
그때까지 살면서 선택하고 경험했던 모든 것들이
쌓여있는 내 삶을 고스란히 안고 나아가야 한다.

20년이 넘어 다시 땅끝에 왔다.
바다를 향해 "야호"를 외치는 대신 속삭여 본다.
오래전 이곳에 왔을 때와는 비교도 할수 없이
많은 상처와 얼룩이 있지만,
지우고 싶지 않다고.
대신 그것들을 껴안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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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를 그리다 연시리즈 에세이 2
유림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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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어른들이 마시는 술은
죄다 약주라 했다.
몸에 좋은 온갖 한약재가
들어갔나 보다 했는데
어른이 되고 마셔본 술들은
알코올 향만 가득했다.

하지만 마시면 온종일 나빴던 기분이 좋아지고
불면증도 단숨에 사라지게 하는걸 보니
약주가 맞았던 걸까

②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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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치유 그림 선물
김선현 지음 / 미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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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정여울의 심리테라피
정여울 지음 / 김영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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