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1일 1페이지 시리즈
정여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배려는 온기를 잃은 삶에
따스한 인간적 에너지와
삶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선물해준다.

배려에 깔려있는 정신은
바로 타인에 대한 존중이다.

사랑이나 우정은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전제된 감정이지만,
배려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베풀수 있는 것이다.

배려의 몸짓에는 낯선 타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중이 들어있다.
오늘 처음 만나는 당신이지만,
분명 당신은 존중받을 이유가 있는 사람일거라는
조건 없는 믿음.

정여울 - 1일 1 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위즈덤하우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지음 / 북로망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군가는 힘을 내서 앞으로 나아가고,
누군가는 지워지지 않는 아픔으로 과거에 머무릅니다.
누군가는 그럼에도 또다시 사랑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과거의 아픔으로 미래를 두려워하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과거의 상처와 미래의 불안속에 잠겨
현재를 바라보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제 내린 눈을 아쉬워하고,
내일의 함박눈을 기대하며 살아가기 보단,
저는 역시, 지금 내 앞에서 눈이 내리는 광경을
직접 바라보는 걸 좋아합니다.

과거를 후회하고 내일을 불안해 하는 당신에게,
지금이야말로 마음의 커튼을 젖힐 시기가
찾아온 것인지도 모릅니다.
혹시 아나요, 온통 비에 젖어 있을 것만 같은 세상에
하얀 눈이 잔뜩 쌓여 가고 있을지,
누군가 당신의 거울어에
어여쁜 함박눈이 되어 내리고 있을지.

ⓒ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북로망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백을 채우는 사랑 연시리즈 에세이 3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고를 마냥 무시할 수 없어
억지로 물을 마시기 시작했지만,
물을 머금는 일은 생각보다 힘겨웠다.
물을 채우면 말랐던 눈물이 다시 흘러나와
도무지 멈출 수 없었던 것이다.

물을 흡수하는 대신
한곳에 오롯이 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연인이 체취의 변화로 길을 잃을 염려도 없고,
마침내 찾아와 푸른 오아시스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을 테니.

오늘도 작은 오아시스를 꿈꾸며
버석거리는 사막 안에 조금씩 물을 담는다.

ⓒ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행복우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 이따금 우울하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마음의 구급상자
이두형 지음 / 심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신과 의사로 산다고 해서
감정이 무뎌지는 것도, 고통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었다.

여전 지하철은 만원이었고
월급은 적은데 세금은 과했으며
격무에 시달릴 때면 도망치고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의학은 나를 매료시켰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료자이기 이전에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사람의 마음 관해 공부하며 늘 생각했다.

그때 이걸 알았더라면,
그때 이 관점으로 생각하고
이 마음으로 살아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정신의학은 내 삶이 그토록 버거웠던 이유,
과거의 나를 포함해 많은 이들을 살아가게 하는 이유,
그리고 사느라 바빠 쉽게 잊고 마는
삶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 모든 것이 나 혼자만 알고 간직하기에는
너무 아깝고 중요했다.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심심
푸른숲 출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 치유 그림 선물
김선현 지음 / 미문사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서로의 의견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는 것,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 이 두가지가
퍼포먼스를 통해서 저희들이 배운 지혜입니다."

- 바다에서의 소풍. 김승용, 무라이 히로노리.

사회 정치 경제가 할 수 없는 일을
예술이 국경을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볼 때 인간에게 예술이야말로
정말로 위대한 분야임을 새삼 실감합니다.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미문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