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김은주 지음 / SISO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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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억해야 할 것은
늘 전성기를 맞이할 수도 없고,
늘 내리막에 서 있지도 않다는 것이다.

김은주 - 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siso

이 비도 언젠가 반드시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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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1일 1페이지 시리즈
정여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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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타자의 아픔에 귀를 기울여줄
마음의 온기가 남아 있다면.

모든 것을 효율성으로 환원시켜버리는
이 잔혹한 자본주의의 세계에서,
나의 아픔을 누군가가 진심으로 알아준다면
우리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힘들 때 등을 토닥여주는 딱 한 사람만으로
삶이 완전 달라질 수 있음을 알 때,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세계를 향해
성큼 다가갈 수 있다.

ⓒ 정여울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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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채우는 사랑 연시리즈 에세이 3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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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교보손글씨대회 예선용 응모용지

바람에 살랑살랑 몸을 흔드는 나뭇잎들
그 사이로 함께 흔들리는 햇빛, 뻐꾸기 소리,
풀벌레 소리, 흙 내음과 풀 냄새......
여행에서 원하는 건 대단한 게 아니다.
그저 늘 있던 자리를 떠나 이렇게 평소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감각하는 일,
그리고 못한 만남 같은 것. 그런 의미에서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 같은 이런 순간이 가장 여행에
충실한 순간인지 모른다.

#여행의자리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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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치유 그림 선물
김선현 지음 / 미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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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반딧불처럼 반짝이는 불빛은
삭막하고 각박한 현대인의 일상과 달리
삶에 큰 위로와 희망을 주는 판타지였습니다.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한지가 빛을 흡수하듯이
힘들고 지칠 때 돌아가면 받아주는
마음속 고향 같은 따뜻함과
고요한 안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회기 본능을 가진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를
한 번쯤 생각하게 합니다.

©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미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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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채우는 사랑 연시리즈 에세이 3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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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어둠이 채 내기도 전에
잠이 먼저 쏟아졌다.
일찍 들어왔던 잠이 나를 버려두고 떠나면,
오랜 시간 까만 방에 홀로 깨어 있었다.

창호지를 통해 동이 트는 모습과
일제히 울리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좋았다.

문을 열면 달콤한 공기가
살며시 드나들곤 했다.
그때 적막 속에서 조용히 내게 손을 흔든 건
감나무였다.

나무는 푸른 잎을 흔들며
감이 익으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해주는 듯하다.
아직 심지도 않은 나무의 감이 익기를
기다리는 조급한 내 마음을 다 안다는 듯.

ⓒ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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