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 이따금 우울하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마음의 구급상자
이두형 지음 / 심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다.
팍팍한 삶 속에서도 피어나는
들꽃들을 놓치지 않는 연습.

이를테면 월요일 출근길이라도 하늘을 바라보기,
지하철에서 매일 바라보는 한강이지만
갓 상경했을 때의 설렘을 안고
물결에 부서지는 햇살을 감상하기,

첫눈이 오면 잠시라도 창밖을 내다보기,
니트를 꺼낼 때는 오래 묵은 나프탈렌 냄새를 맡아보기,
비가 내리면
평소 지나치기만 했던 녹두전 집을 둘러보기,

항상 곁에 있는 그의 눈을
문득 곰곰이 들여다보기 같은.

ⓒ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심심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다.
팍팍한 삶 속에서도 피어나는
들꽃들을 놓치지 않는 연습.

이를테면 월요일 출근길이라도 하늘을 바라보기,
지하철에서 매일 바라보는 한강이지만
갓 상경했을 때의 설렘을 안고
물결에 부서지는 햇살을 감상하기,

첫눈이 오면 잠시라도 창밖을 내다보기,
니트를 꺼낼 때는 오래 묵은 나프탈렌 냄새를 맡아보기,
비가 내리면
평소 지나치기만 했던 녹두전 집을 둘러보기,

항상 곁에 있는 그의 눈을
문득 곰곰이 들여다보기 같은.

ⓒ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심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연한 하루는 없다 - 아픈 몸과 성장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희우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절취선을 긋듯이,
절망의 한계를 마음대로 주욱 그어 놨었다.
고통이 한계를 늘려갈 때마다
나는 선을 그었다.
이번까지만 딱 여기까지만 버틸 수 있다고.

여기서 더 아파지고 슬퍼할 일이 생긴다면
견딜 수 없다고 마음속으로 선언했지만,
몸은 뜻대로 되지 않고 야금야금
내게 더 많은 이해와 인내를 요구했다.

절취선을 긋고 반대쪽 몫을 잘라버리는 것처럼,
기대와 희망을 반토막 내며 견뎠다.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나는 절취선을 긋듯이,
절망의 한계를 마음대로 주욱 그어 놨었다.
고통이 한계를 늘려갈 때마다
나는 선을 그었다.
이번까지만 딱 여기까지만 버틸 수 있다고.

여기서 더 아파지고 슬퍼할 일이 생긴다면
견딜 수 없다고 마음속으로 선언했지만,
몸은 뜻대로 되지 않고 야금야금
내게 더 많은 이해와 인내를 요구했다.

절취선을 긋고 반대쪽 몫을 잘라버리는 것처럼,
기대와 희망을 반토막 내며 견뎠다.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의 변곡점
정윤진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방법에 대한
여러 책 중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이 한권이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지 않는 책은
한낱 종이에 지나지 않는다.
이 생각으로 가난하고 찌질하게 살던 내가
부의 변곡점을 지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 여정을 들여다보며
당신도 부디 머지않아
부의 변곡점을 지나는 순간을 만나길 바란다.

• 정윤진 (돈버는형님들) - 부의 변곡점
마인드셋

이 책은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방법에 대한
여러 책 중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이 한권이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지 않는 책은
한낱 종이에 지나지 않는다.
이 생각으로 가난하고 찌질하게 살던 내가
부의 변곡점을 지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 여정을 들여다보며
당신도 부디 머지않아
부의 변곡점을 지나는 순간을 만나길 바란다.

• 정윤진 (돈버는형님들) - 부의 변곡점
마인드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는 즐거움
송세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어쩌면 나는
더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많은 사람에게 내 글을 알리기 위해
지금보다 더 자주
부끄러운 순간을 마주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할 수만 있다면
이 부끄러운 순간을 자주 마주하고 싶다.
결국엔 이 순간이 나를
더 좋은 쪽으로 이끌어 줄 것임을 잘 아니까.
최소한 이 감정이
무언가를 쓸 수 있는 글감 정도는 되어주니까.

화끈거리는 얼굴로
타닥타닥 쓰고 있는 이 글처럼 말이다.

• 송세아 - 사는 즐거움
꿈공장플러스

어쩌면 나는
더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많은 사람에게 내 글을 알리기 위해
지금보다 더 자주
부끄러운 순간을 마주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할 수만 있다면
이 부끄러운 순간을 자주 마주하고 싶다.
결국엔 이 순간이 나를
더 좋은 쪽으로 이끌어 줄 것임을 잘 아니까.
최소한 이 감정이
무언가를 쓸 수 있는 글감 정도는 되어주니까.

화끈거리는 얼굴로
타닥타닥 쓰고 있는 이 글처럼 말이다.

• 송세아 - 사는 즐거움
꿈공장플러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이야기장수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슬픔과 분노가 가슴 저 밑바닥부터
마그마처럼 끓어오를 때 떠올리는 문장이 있다.

˝친절하라. 당신이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힘겨운 전투를 치르고 있으니.“

특히 너무 화가 나서 타인에게 미소 지을
마음의 여유 자체가 깡그리 사라져버릴 때,
이 문장을 가만히 되뇌며 스스로를 토닥인다.

나에게 상처 준 바로 그 사람도 오늘,
아니 평생 쉴새 없이,
자기 나름의 힘겨운 전투를 치러왔을 거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자.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은
내게 드러낸 저 적개심보다 천배는 더 쓰라린
남모를 고통을 견뎠겠지.

• 정여울, 이승원 -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이야기장수

슬픔과 분노가 가슴 저 밑바닥부터
마그마처럼 끓어오를 때 떠올리는 문장이 있다.

"친절하라. 당신이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힘겨운 전투를 치르고 있으니."

특히 너무 화가 나서 타인에게 미소 지을
마음의 여유 자체가 깡그리 사라져버릴 때,
이 문장을 가만히 되뇌며 스스로를 토닥인다.

나에게 상처 준 바로 그 사람도 오늘,
아니 평생 쉴새 없이,
자기 나름의 힘겨운 전투를 치러왔을 거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자.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은
내게 드러낸 저 적개심보다 천배는 더 쓰라린
남모를 고통을 견뎠겠지.

• 정여울, 이승원 -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이야기장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