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딸이 되려고 몇 생을 넘어 여기에 왔어
이순하 지음 / 이야기장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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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가져간 달빛은 빈혈기가 있는
미색의 가시광선으로 자기 색깔을 드러낸다.
내가 그랬다.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은 세월이었다.
세모처럼 각지고 앙칼진 시간으로 살아온 날들이 더 많았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내가 살아온 시간이 나의 삶이었다.

때로 부딪히고 흔들렸으며 저절로 마모되었다.
그러다보니 모서리가 갈려서 씨앗처럼 둥글게 되었다.
둥글어야 싹을 피울 수 있다는 걸
씨앗도 처음부터 알진 못했을 것이다.

© 이순하 - 엄마의 딸이 되려고 몇 생을 넘어 여기에 왔어
이야기장수

밤이 가져간 달빛은 빈혈기가 있는
미색의 가시광선으로 자기 색깔을 드러낸다.
내가 그랬다.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은 세월이었다.
세모처럼 각지고 앙칼진 시간으로 살아온 날들이 더 많았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내가 살아온 시간이 나의 삶이었다.

때로 부딪히고 흔들렸으며 저절로 마모되었다.
그러다보니 모서리가 갈려서 씨앗처럼 둥글게 되었다.
둥글어야 싹을 피울 수 있다는 걸
씨앗도 처음부터 알진 못했을 것이다.

© 이순하 - 엄마의 딸이 되려고 몇 생을 넘어 여기에 왔어
이야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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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근후 지음 / 책들의정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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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모르기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기나긴 시간 끝에 한 가지는 깨달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멋에 살면 된다는 점이었다.
내가 있어야 네가 있고 우리가 있다.

틀린 인생이란 없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나를 위해 살아갈 용기를 가져야 했다.

삶이란 그렇다.
그저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나라는 중심을 잡으면 될 뿐이었다.

© 이근후 -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책들의 정원

인생을 모르기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기나긴 시간 끝에 한 가지는 깨달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멋에 살면 된다는 점이었다.
내가 있어야 네가 있고 우리가 있다.

틀린 인생이란 없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나를 위해 살아갈 용기를 가져야 했다.

삶이란 그렇다.
그저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나라는 중심을 잡으면 될 뿐이었다.

© 이근후 -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책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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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강혜정 저자 / 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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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파도를 뚫고 어부는 그물을 친다.
그물이 닿는 곳에 부유하던 물고기들은
건져진 순간 물 밖에서도 살아 숨 쉴 것처럼
펄떡거리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우리가 돌보는 스트레스는
딱 눈에 보이는 거기까지인 것 같다.

바위틈에 숨어 있는 것들을 잊고,
어둠 속 심해어가
몸집이 커지는 동안에도 모르고 살다,
그것들이 조금씩 움직일 때
몸에 갑작스러운 큰 파장이 인다.

@강혜정 -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달 출판사

거친 파도를 뚫고 어부는 그물을 친다.
그물이 닿는 곳에 부유하던 물고기들은
건져진 순간 물 밖에서도 살아 숨 쉴 것처럼
펄떡거리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우리가 돌보는 스트레스는
딱 눈에 보이는 거기까지인 것 같다.

바위틈에 숨어 있는 것들을 잊고,
어둠 속 심해어가
몸집이 커지는 동안에도 모르고 살다,
그것들이 조금씩 움직일 때
몸에 갑작스러운 큰 파장이 인다.

@강혜정 -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달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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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레벨업하는 감각 스위치를 켜라 - 최신 과학이 밝혀낸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힘
노만 파브.진델 시걸 지음, 이윤정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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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상가들이 깨달은
새로운 통찰과 발견 가운데 답을 구할 때까지
문제를 계속 파고들어 얻어낸 것은 드물다.

돌파구는
관습적인 사고를 내려놓을 때 나타난다.

그리고 그들을 습관의 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 것은 다른 생각이 아니라
바로 감각적 경험이었다.

© 노만 파브, 진델 시걸. 이윤정 옮김
인생을 레벨업하는 감각 스위치를 켜라
토네이도

위대한 사상가들이 깨달은
새로운 통찰과 발견 가운데 답을 구할 때까지
문제를 계속 파고들어 얻어낸 것은 드물다.

돌파구는
관습적인 사고를 내려놓을 때 나타난다.

그리고 그들을 습관의 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 것은 다른 생각이 아니라
바로 감각적 경험이었다.

© 노만 파브, 진델 시걸. 이윤정 옮김
인생을 레벨업하는 감각 스위치를 켜라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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