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겐 행복이 어울려 - 얼렁뚱땅 흘러가는 내 인생에서 세심한 행복 찾는 법
세희 지음 / 은는이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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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밀려올 때마다 일기를 쓴다.

마음을 글로 정리하여 써내려가다 보면
안개 같던 불안이 의외로 쉽게 걷힐 수 있다.

항상 불안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불안이 필연이라면
각자의 방법으로 불안과 잘 지냈으면 한다.

...

완벽하지 않아도 나답게 살고 싶은
©세희 - 너에겐 행복이 어울려
은는이가

불안이 밀려올 때마다 일기를 쓴다.

마음을 글로 정리하여 써내려가다 보면
안개 같던 불안이 의외로 쉽게 걷힐 수 있다.

항상 불안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불안이 필연이라면
각자의 방법으로 불안과 잘 지냈으면 한다.

...

완벽하지 않아도 나답게 살고 싶은
©세희 - 너에겐 행복이 어울려
은는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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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시식회 필사노트 - 햇빛을 받은 꽃처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 모음
김재우 엮음 / 테크빌교육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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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싸기만 해도
맞잡은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으기만 해도
말없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기만 해도
노을이 질 때 걸음을 멈추기만 해도
꽃 진 자리에서
지난 봄날을 떠올리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

- 오래된 기도, 이문재

수요시식회 필사노트 P130

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싸기만 해도
맞잡은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으기만 해도
말없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기만 해도
노을이 질 때 걸음을 멈추기만 해도
꽃 진 자리에서
지난 봄날을 떠올리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

- 오래된 기도, 이문재

수요시식회 필사노트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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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겐 행복이 어울려 - 얼렁뚱땅 흘러가는 내 인생에서 세심한 행복 찾는 법
세희 지음 / 은는이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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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내가 못나 보이는 날이 있습니다.
미래가 불안하고 막막할 때.
누군가를 질투하고 미워할 때.
매번 실패하고 좌절할 때.

저는 제가 미울 때마다 일기를 썼습니다.
신기하게도 일기를 쓰면 나를 미워해야 할 이유가
나를 위로해야 할 대상이 되었습니다.

<세심일기>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특별한 행운이나 대단한 이야기는 없어도
살아가며 느낄 수 있는 찌질한 일상이 가득하죠.

못난 마음도 애정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저와 같은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부디, 당신이 느끼는 모든 마음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아주길!

...

얼렁뚱땅 흘러가는 내 인생에서
세심한 행복 찾는 법
@세희 - 너에겐 행복이 어울려
은는이가

유독 내가 못나 보이는 날이 있습니다.
미래가 불안하고 막막할 때.
누군가를 질투하고 미워할 때.
매번 실패하고 좌절할 때.

저는 제가 미울 때마다 일기를 썼습니다.
신기하게도 일기를 쓰면 나를 미워해야 할 이유가
나를 위로해야 할 대상이 되었습니다.

<세심일기>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특별한 행운이나 대단한 이야기는 없어도
살아가며 느낄 수 있는 찌질한 일상이 가득하죠.

못난 마음도 애정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저와 같은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부디, 당신이 느끼는 모든 마음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아주길!

...

얼렁뚱땅 흘러가는 내 인생에서
세심한 행복 찾는 법
@세희 - 너에겐 행복이 어울려
은는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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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멜리아 싸롱
고수리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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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쟁이 얼굴이 꼭 저 홍월(붉은 달) 같다네.
아기는 말이지.
태어나자마자 첫 숨을 쉬면서 울어.
까랑까랑한 소리로 안간힘을 다해서,
조그만 핏덩이가
온몸이 새빨개질 정도로 힘껏 운다네.

숨이 돌고 피가 돌고 눈물이 돌고.
인간은 그렇게 태어난다네.
세상에, 얼마나 기특해.
얼마나 예뻐.

다정하고 신비로운 49일의 밤
©고수리 - 까멜리아 싸롱
클레이 하우스

갓난쟁이 얼굴이 꼭 저 홍월(붉은 달) 같다네.
아기는 말이지.
태어나자마자 첫 숨을 쉬면서 울어.
까랑까랑한 소리로 안간힘을 다해서,
조그만 핏덩이가
온몸이 새빨개질 정도로 힘껏 운다네.

숨이 돌고 피가 돌고 눈물이 돌고.
인간은 그렇게 태어난다네.
세상에, 얼마나 기특해.
얼마나 예뻐.

다정하고 신비로운 49일의 밤
©고수리 - 까멜리아 싸롱
클레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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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달아실 한국소설 22
주수자 지음 / 달아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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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늘 묻는다.
너는 누구냐고.
내게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고 있으면서
실상 나에 대해서 모르는 듯하다.

나도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대체 나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나는 바람? 아니, 혀의 움직임이고
목구멍에서 나오는 공기다.

손이 없어도
사물의 형상을 만들 수 있고,
다리가 없어도 먼 곳까지 갈 수 있고,
뼈가 없어도 거대하게 성장하며,
무기가 없어도 살인할 수 있다.

- 말

...

국문학자 김태준의 훈민정음 해례본 발굴기
@주수자 -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달아실

사람들은 늘 묻는다.
너는 누구냐고.
내게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고 있으면서
실상 나에 대해서 모르는 듯하다.

나도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대체 나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나는 바람? 아니, 혀의 움직임이고
목구멍에서 나오는 공기다.

손이 없어도
사물의 형상을 만들 수 있고,
다리가 없어도 먼 곳까지 갈 수 있고,
뼈가 없어도 거대하게 성장하며,
무기가 없어도 살인할 수 있다.

- 말

...

국문학자 김태준의 훈민정음 해례본 발굴기
@주수자 -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달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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