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 인간 - 절묘한 순간포착 100 고양이의 순간들 2
이용한 지음 / 이야기장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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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만나
사료배달부의 길을 걸어온 지도 어느덧 18년.
그야말로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고양이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18년째 고양이 작가로 산다는 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말로 다하지 못한 우여곡절과 고충에도
이제껏 버틸 수 있었던 건
역시 고양이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넘치는 웃음과 위로를 주었고,
덤으로 멋진 사진과 사연을 선사했다.

고양이는 좋아하는 사람 곁에 머문다
© 이용한 - 나만 없어, 인간
이야기장수

고양이를 만나
사료배달부의 길을 걸어온 지도 어느덧 18년.
그야말로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고양이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18년째 고양이 작가로 산다는 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말로 다하지 못한 우여곡절과 고충에도
이제껏 버틸 수 있었던 건
역시 고양이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넘치는 웃음과 위로를 주었고,
덤으로 멋진 사진과 사연을 선사했다.

고양이는 좋아하는 사람 곁에 머문다
© 이용한 - 나만 없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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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12주 - 성공한 사람들은 1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브라이언 P. 모런.마이클 레닝턴 지음, 정성재 옮김 / 클랩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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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라는 시간은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히 길어 보이면서도,
적당히 긴박함을 느끼며 바쁘게 움직일 만큼
짧아 보이기도 한다.

최종일이 12주에 한 번씩 다가오기 때문에
항상 마감이 멀지 않게 느껴지고
목표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오늘부터 1년은 12주.
•브라이언 모런, 마이클 레닝턴 - 위대한 12주
클랩북스

12주라는 시간은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히 길어 보이면서도,
적당히 긴박함을 느끼며 바쁘게 움직일 만큼
짧아 보이기도 한다.

최종일이 12주에 한 번씩 다가오기 때문에
항상 마감이 멀지 않게 느껴지고
목표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오늘부터 1년은 12주.
•브라이언 모런, 마이클 레닝턴 - 위대한 12주
클랩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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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 오늘을 견디는 법과 파도를 넘는 법, 2019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김승주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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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따라 바다에 불빛 하나 보이지 않았다.
바다와 하늘 사이에 어둠이 내리자
검은 도화지 한 장이 눈앞을 가로막은 느낌이 들었다.
눈을 가리자 귀가 열렸다.

눈을 감고 소리를 쫓았다.
어둠 속에서 소리가 그려낸 영상이
하나하나 빈 공간을 채워갔다.
가끔 철저히 혼자가 되어보면 바로 그때
신은 나에게 진정 소중한 것들을 보여준다.

...

오늘을 견디는 법 파도를 넘는 법
©김승주 -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한빛비즈

이날따라 바다에 불빛 하나 보이지 않았다.
바다와 하늘 사이에 어둠이 내리자
검은 도화지 한 장이 눈앞을 가로막은 느낌이 들었다.
눈을 가리자 귀가 열렸다.

눈을 감고 소리를 쫓았다.
어둠 속에서 소리가 그려낸 영상이
하나하나 빈 공간을 채워갔다.
가끔 철저히 혼자가 되어보면 바로 그때
신은 나에게 진정 소중한 것들을 보여준다.

...

오늘을 견디는 법 파도를 넘는 법
©김승주 -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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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멜리아 싸롱
고수리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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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찻잔에서
죽은 동백꽃이 활짝 피어날 때,
환한 창밖에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안에서 보는 눈은 따스하기 그지 없는데,
창밖에 쌓이는 눈은 차가울 테지.

안과 밖, 생과 사, 진심과 진실.
따스한 싸롱 안에
서늘한 진실이 눈처럼 내려앉았다.

...

동백꽃, 연말,
그리고 첫 눈이 기다려지는 소설.
@고수리 - 까멜리아 싸롱
클레이하우스

따스한 찻잔에서
죽은 동백꽃이 활짝 피어날 때,
환한 창밖에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안에서 보는 눈은 따스하기 그지 없는데,
창밖에 쌓이는 눈은 차가울 테지.

안과 밖, 생과 사, 진심과 진실.
따스한 싸롱 안에
서늘한 진실이 눈처럼 내려앉았다.

...

동백꽃, 연말,
그리고 첫 눈이 기다려지는 소설.
@고수리 - 까멜리아 싸롱
클레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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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멜리아 싸롱
고수리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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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 죽을 만큼 차갑고
녹아내릴 만큼 뜨거운
이상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기시감이 느껴졌다.
다시 돌아온 기분이랄까.

진아가 멎었던 숨을 내쉬자 숨이 돌고
피가 돌고 비로소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뭉클한 안도감이 밀려왔다.

꿈결 같은 찰나가 지나갔다.
첫눈이었다.

...

내 인생의 모든 것이 기록된 책,
그 책을 꼼꼼히 읽은 사서,
사서와의 속 깊은 대화,
진심이 오가는
©고수리 - 까멜리아 싸롱
클레이하우스

얼어 죽을 만큼 차갑고
녹아내릴 만큼 뜨거운
이상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기시감이 느껴졌다.
다시 돌아온 기분이랄까.

진아가 멎었던 숨을 내쉬자 숨이 돌고
피가 돌고 비로소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뭉클한 안도감이 밀려왔다.

꿈결 같은 찰나가 지나갔다.
첫눈이었다.

...

내 인생의 모든 것이 기록된 책,
그 책을 꼼꼼히 읽은 사서,
사서와의 속 깊은 대화,
진심이 오가는
©고수리 - 까멜리아 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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