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치유 그림 선물
김선현 지음 / 미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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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처럼 반짝이는 불빛은
삭막하고 각박한 현대인의 일상과 달리
삶에 큰 위로와 희망을 주는 판타지였습니다.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한지가 빛을 흡수하듯이
힘들고 지칠 때 돌아가면 받아주는
마음속 고향 같은 따뜻함과
고요한 안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회기 본능을 가진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를
한 번쯤 생각하게 합니다.

©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미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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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채우는 사랑 연시리즈 에세이 3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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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어둠이 채 내기도 전에
잠이 먼저 쏟아졌다.
일찍 들어왔던 잠이 나를 버려두고 떠나면,
오랜 시간 까만 방에 홀로 깨어 있었다.

창호지를 통해 동이 트는 모습과
일제히 울리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좋았다.

문을 열면 달콤한 공기가
살며시 드나들곤 했다.
그때 적막 속에서 조용히 내게 손을 흔든 건
감나무였다.

나무는 푸른 잎을 흔들며
감이 익으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해주는 듯하다.
아직 심지도 않은 나무의 감이 익기를
기다리는 조급한 내 마음을 다 안다는 듯.

ⓒ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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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는 자랑
박근호 지음 / 히읏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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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누군가를 잃고 그것을 건강하게 극복해야만
자랑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건 아닐 것이다.
크든 작든 살아가는 동안
무수히 많은 상처와 아픔을 겪으니까.

이 땅 위에 발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든 슬픔에 저항하는 사람들이다.
모든 시련에 맞서 싸우며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한,
아니 멀리 떠났더라도 한 때 치열하게
생존하려고 애썼던 사람들은
모두 다 훌륭한 존재인 것이다.
나도, 당신도, 우리도.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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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 이따금 우울하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마음의 구급상자
이두형 지음 / 심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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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미리 준비한
설계도를 따라 집을 짓는 일이라기 보다
처음이라 알수 없는 길을 거닐며
들꽃을 발견하는 것이다.

#불안을내려놓는마음가짐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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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김은주 지음 / SISO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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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시돌아오면 되지

정해진 곳에 내리지 않는다고
큰일 날 건 없어.
무언가에 몰두한 나는
아직 열정이 있는 거라고 생각해.
낯선 정류장에서 맞이한 새로운 풍경에
잠시 두리번거려도 보지 뭐.

그리고 다시 돌아오면 되는 거야.

ⓒ 김은주 - 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S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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