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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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세상을 알아가는 사람이다.
이 방법은 가장 안전한 방식이기에
조금은 비겁한지 모른다.
현장에 직접 발을 들이지 않는 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할 수 없고,
심지어는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

"어떤 앎은 내 안으로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지만,
어떤 앎은 평생 쌓아온 세계를
한 방에 무너뜨리며 온다."

ⓒ 윤소희 -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
행복우물


나는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세상을 알아가는 사람이다.
이 방법은 가장 안전한 방식이기에
조금은 비겁한지 모른다.
현장에 직접 발을 들이지 않는 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할 수 없고,
심지어는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

"어떤 앎은 내 안으로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지만,
어떤 앎은 평생 쌓아온 세계를
한 방에 무너뜨리며 온다."

ⓒ 윤소희 -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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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1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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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엄마, 미안해예.˝
˝안다, 내 그 맘 다 안다.
니는 내가 가진 전부다.˝

"엄마, 미안해예."
"안다, 내 그 맘 다 안다.
니는 내가 가진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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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권호영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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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아닌 일이 여행지에서는 무언가가 된다.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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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살자
아우레오 배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어둠.
밤이 어두울수록 별이 밝게 빛납니다.

내 눈이 어둠에 익숙해질수록 별이 많이 보입니다.
힘듦의 경험은 당신의 내면에 어둠을 내리깔고
당신이라는 별을 더 빛나게 합니다.

힘듦의 경험은 그런 경험을 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공감 능력을 깨워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눈을 줍니다.

힘듦은 고로 빛과 어둠처럼 삶의 균형입니다.

ⓒ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바른북스

어둠.
밤이 어두울수록 별이 밝게 빛납니다.

내 눈이 어둠에 익숙해질수록 별이 많이 보입니다.
힘듦의 경험은 당신의 내면에 어둠을 내리깔고
당신이라는 별을 더 빛나게 합니다.

힘듦의 경험은 그런 경험을 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공감 능력을 깨워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눈을 줍니다.

힘듦은 고로 빛과 어둠처럼 삶의 균형입니다.

ⓒ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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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좋은 이름 (리커버)
김애란 지음 / 열림원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버스 창문을 여니 새삼 서늘한 바람이 불어왔다.
라디오에선 내일부터 추워질 거란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니까 오늘은 여름과 작별하는 날이다.
나는 이 시절이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이런 여름은 이제 없을 것 같은 예감에 쓸쓸했다.

이 이야기를 오랜 친구에게 하자,
나보다 속 깊은 친구는 수화기 너머로 나직하게 말했다.
그런 느낌 앞으로 마흔여덟 번은 더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나는 앞으로 내가 겪을 일들을 생각했다.
소설 바깥의 말과 입장에 대해서도.
그러니 너무 많은 것을 회고하지는 않기로 한다.
여름과 작별하는 일은
마흔여덟 번도 더 남아 있을 테니까.

ⓒ 김애란 - 잊기 좋은 이름
열림원

버스 창문을 여니 새삼 서늘한 바람이 불어왔다.
라디오에선 내일부터 추워질 거란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니까 오늘은 여름과 작별하는 날이다.
나는 이 시절이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이런 여름은 이제 없을 것 같은 예감에 쓸쓸했다.

이 이야기를 오랜 친구에게 하자,
나보다 속 깊은 친구는 수화기 너머로 나직하게 말했다.
그런 느낌 앞으로 마흔여덟 번은 더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나는 앞으로 내가 겪을 일들을 생각했다.
소설 바깥의 말과 입장에 대해서도.
그러니 너무 많은 것을 회고하지는 않기로 한다.
여름과 작별하는 일은
마흔여덟 번도 더 남아 있을 테니까.

ⓒ 김애란 - 잊기 좋은 이름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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