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 3,500km 미국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걷다
이하늘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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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혼이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평생동안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하늘 - 행복해지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푸른향기

우리가 신혼이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평생동안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하늘 - 행복해지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푸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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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잘 살 줄 알았다 핀다―○○
김멋지.위선임 지음 / 핀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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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멍청했고,
누구를 탓하지 않았고,
서로를 찌를 것 같으면
한발 물러섰다.

© 김멋지 위선임 - 우린 잘 살 줄 알았다
핀드

같이 멍청했고,
누구를 탓하지 않았고,
서로를 찌를 것 같으면
한발 물러섰다.

© 김멋지 위선임 - 우린 잘 살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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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잘 살 줄 알았다 핀다―○○
김멋지.위선임 지음 / 핀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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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잘 살 줄 알았다 핀다―○○
김멋지.위선임 지음 / 핀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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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생각해본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대체 어쩌다 김멋지와 한집에 살며
종국에는 이런 책까지 쓰게 되었단 말인가?

처음 한 생각은 아니다.
여러 번 생각해봤지만
이렇다 할 답은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순간순간 닥쳐오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이 문장이 최선이다.

그러니까 김멋지와 나의 관계,
지금 함께하는 삶의 모양은
어쩌다보니와 어쩔수없이의 합작인 셈이다.

@ 김멋지 위선임 - 우린 잘 살 줄 알았다
핀드

새삼 생각해본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대체 어쩌다 김멋지와 한집에 살며
종국에는 이런 책까지 쓰게 되었단 말인가?

처음 한 생각은 아니다.
여러 번 생각해봤지만
이렇다 할 답은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순간순간 닥쳐오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이 문장이 최선이다.

그러니까 김멋지와 나의 관계,
지금 함께하는 삶의 모양은
어쩌다보니와 어쩔수없이의 합작인 셈이다.

@ 김멋지 위선임 - 우린 잘 살 줄 알았다
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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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 3,500km 미국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걷다
이하늘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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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헤드랜턴만이 길을 밝혀주는 암흑 속에서
그의 호흡소리와 나의 호흡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르는 느낌이 묘했다.

앞서가던 내가 거친 숨을 내쉬며 잠시 멈추면 ,
이내 그도 멈춰 기다려주었다.
그리고 내가 다시 걷기 시작하면
그 역시 다시 걷기 시작했다.

재촉하거나 추월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고 함께 호흡하고 발걸음을 맞춰 가는 것.
그 순간 이것이 바로 누군가와
함께 하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하늘 - 행복해지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푸른향기

서로의 헤드랜턴만이 길을 밝혀주는 암흑 속에서
그의 호흡소리와 나의 호흡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르는 느낌이 묘했다.

앞서가던 내가 거친 숨을 내쉬며 잠시 멈추면 ,
이내 그도 멈춰 기다려주었다.
그리고 내가 다시 걷기 시작하면
그 역시 다시 걷기 시작했다.

재촉하거나 추월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고 함께 호흡하고 발걸음을 맞춰 가는 것.
그 순간 이것이 바로 누군가와
함께 하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하늘 - 행복해지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푸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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