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다 오력 - 세상의 중심에 서는 5가지 힘
김승주 지음 / 들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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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 되지 않아
가족이며 육지의 인연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망망대해에서 한 가지 깨달은 게 있다.
나를 좌절시키고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은 많아도
나를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이었다.

이 길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항해사가 되라고 등을 떠민 사람도 없다.
스스로 자처한 고립 생활이었다.
누군가를 탓할 수도 없고,
탓한다 한들 받아줄 메아리도 없었다.

나 스스로 감당하고 일어나야 했다.

...

정신력, 체력, 지구력, 사교력, 담력
©김승주 - 오진다 오력
들녘

인터넷도 되지 않아
가족이며 육지의 인연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망망대해에서 한 가지 깨달은 게 있다.
나를 좌절시키고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은 많아도
나를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이었다.

이 길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항해사가 되라고 등을 떠민 사람도 없다.
스스로 자처한 고립 생활이었다.
누군가를 탓할 수도 없고,
탓한다 한들 받아줄 메아리도 없었다.

나 스스로 감당하고 일어나야 했다.

...

정신력, 체력, 지구력, 사교력, 담력
©김승주 - 오진다 오력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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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하루
차인표 지음 / 사유와공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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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입니다.
둘 더하기 둘은 넷입니다.

하지만
엄마 더하기 오빠는 둘이 아니에요.
아빠랑 누나를 보태도 넷이 아니랍니다.
엄마는, 오빠는, 아빠도, 누나도 숫자가 아니니까요.

사람을 숫자로 부르지 말아요.
이름을 불러요.
누구에게나 이름이 있잖아요.
아무리 작아도, 형편이 딱해도,
보잘것 없어 보여도 그들에게도 이름이 있어요.
엄마와 아빠, 누나와 오빠, 동생과 친구들,
그리고 그대와 우리.

한 명이 한 세상씩 한껏 품고 살아가는
존귀한 존재랍니다.
그러니 사람을 숫자로 여기지 말아요.
사람은 숫자가 아니에요.
그들은, 그대는, 우리는 존귀한 생명이에요.

- 그대, 그대들, 우리들

...

누군가에겐 오늘 하루가
인생의 전부가 되기도 한다.
© 차인표 - 그들의 하루
이츠북스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입니다.
둘 더하기 둘은 넷입니다.

하지만
엄마 더하기 오빠는 둘이 아니에요.
아빠랑 누나를 보태도 넷이 아니랍니다.
엄마는, 오빠는, 아빠도, 누나도 숫자가 아니니까요.

사람을 숫자로 부르지 말아요.
이름을 불러요.
누구에게나 이름이 있잖아요.
아무리 작아도, 형편이 딱해도,
보잘것 없어 보여도 그들에게도 이름이 있어요.
엄마와 아빠, 누나와 오빠, 동생과 친구들,
그리고 그대와 우리.

한 명이 한 세상씩 한껏 품고 살아가는
존귀한 존재랍니다.
그러니 사람을 숫자로 여기지 말아요.
사람은 숫자가 아니에요.
그들은, 그대는, 우리는 존귀한 생명이에요.

- 그대, 그대들, 우리들

...

누군가에겐 오늘 하루가
인생의 전부가 되기도 한다.
© 차인표 - 그들의 하루
이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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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길이 있겠죠.
조금 천천히 가는 것도 있고
힘내서 같이 가는 길도 있고.
영원히 지금 상태가 지속되는 건 아니에요.˝

˝제가 좀 바보같아서요. 제가 정말 뭐라고...˝

그리고 그가 말했다.
그의 마지막 말에서 심장이 멈춰지는 것 같았다.

˝뭐긴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인데.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어요.
우리는 모두 각자 세상의 주인인 것을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했다.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다고 했다.

눈물이 났다.

ⓒ 김혜원, 오늘의 이름이 나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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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다 오력 - 세상의 중심에 서는 5가지 힘
김승주 지음 / 들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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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매우 불친절하다.
먼저 이야기를 건네는 법이 없다.
일단 항구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저 깊은 바닷속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다.
항해 도중 어떤 낯선 손님을 만나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바닷길은 막막하다.
처음 항해사가 되었을 때
바다 어디에 길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 마음은 8년 차인 지금도 여전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을 마주해도 포기하지 않는 것.
그러다 보면 목적지에 이른다.
육지에서든 하늘에서든 바다에서든,
그리고 누구에게든 마찬가지다.

세상의 중심에 서는 5가지 힘
©김승주 - 오진다 오력
들녘

바다는 매우 불친절하다.
먼저 이야기를 건네는 법이 없다.
일단 항구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저 깊은 바닷속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다.
항해 도중 어떤 낯선 손님을 만나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바닷길은 막막하다.
처음 항해사가 되었을 때
바다 어디에 길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 마음은 8년 차인 지금도 여전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을 마주해도 포기하지 않는 것.
그러다 보면 목적지에 이른다.
육지에서든 하늘에서든 바다에서든,
그리고 누구에게든 마찬가지다.

세상의 중심에 서는 5가지 힘
©김승주 - 오진다 오력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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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주부 명랑제주 유배기
김보리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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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이 되어 돌아보니.
해놓은 것도 없이 몸도 마음도 습관도 감정도
다 못난사람이 되어버렸더라구요.

감성지수는 우량하나 생활지수는 불량하고,
대면지수는 명랑하나 내면지수는 황량하며,
인성지수는 선량하나 비관지수는 치사량인 사람.


부끄러워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김보리 - 불량주부 명랑제주 유배기
푸른향기

오십이 되어 돌아보니.
해놓은 것도 없이 몸도 마음도 습관도 감정도
다 못난사람이 되어버렸더라구요.

감성지수는 우량하나 생활지수는 불량하고,
대면지수는 명랑하나 내면지수는 황량하며,
인성지수는 선량하나 비관지수는 치사량인 사람.


부끄러워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김보리 - 불량주부 명랑제주 유배기
푸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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