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운 배 - 제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이혁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매일 똑같은 생활이 이어졌다.
나는 요령을 익혀나갔다.
일이 쌓여도 쌓인 것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요령,
잽싸게 해치워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분리하는 요령,
금방 해도 시간 공을 많이 들인것처럼 보이 하는 요령 ,
그리고 적당히 틈만 보이면
혁신이라는 단어를 붙여 넣는 요령.

요령을 익히니 일은 편해지고
회사 생활은 평화로웠다.

Ⓒ 이혁진 - 누운 배.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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