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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써루의 유라시아 횡단기행
폴 써루 지음, 이민아 옮김 / 궁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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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1
기차를 타면 아무리 지독한 곳이라 해도 마음이 놓인다
크고 편안한 기차를 타켠 목적지 마저도 필요치 않다.
창가 자리 하나면 족하다.

 

P. 421
도쿄의 질서는 분명 과도한 면이 있다.
멀리서 보면 뒤죽박죽이지만 그것은 일부러 그렇게 보이려고 의도된 것이다.

  

그냥 내 생각

15시 30분 런던에서 파리로      011
메셰드 야간우편열차              112
라메스와람행 완행열차           237


페이지에 적힌 제목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인다.
곧, 나도 그와함께 파리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기차와 함께 당신의 여행을 시도하고 싶다면 이 책은 당신의 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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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올리비에 여행 - 수채화판 실크로드 여행수첩
베르나르 올리비에 지음, 프랑수아 데르모 그림, 고정아 옮김 / 효형출판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P. 162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아쉬운 감정이 드는건 어쩔수없는일이다.
정말로 작별할 때가 왔다는 것을 알게되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는 법이다.
여행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무정해 지는 법을 배우는 일이기도 하다.

 

그냥 내 생각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길을걷듯 글을쓴다.
그와 같이 글을 쓰는 사람이 여행자라 좋다.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나는걷는다.' 를 읽고 감동받았던 사람이라면

고민말고 첫페이지를 펼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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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진 나라, 스위스에 가다
구니마스 다카지 지음, 노시내.이덕숙 옮김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P.56-57
생각해보면, 유럽 한가운데에 위치하는 스위스가 그렇게 오랜 세월 침범하지도 침범 당하지도 않고 중립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지정학적으로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스위스가 중립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스위스 중립이 인근 강대국들에 유리하게 적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1815년 빈 체제의 여러 나라가 스위스의 영세중립을 인정한 것은 나폴레옹 세력이 부활할 경우를 대비해 스위스가 일종의 완충지대 역활을 해줄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통설이다.


그냥 내 생각

스위스의 수도를 취리히로 알고있거나 융프라요흐만 떠오르는 사람중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어렵고 방대한 내용을 200페이지로 압축한 그의 스킬에 감탄할 것 이다.

그리고 스위스가 그저 아름답기만 한 나라는 아니라는 사실에 놀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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