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진 나라, 스위스에 가다
구니마스 다카지 지음, 노시내.이덕숙 옮김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P.56-57
생각해보면, 유럽 한가운데에 위치하는 스위스가 그렇게 오랜 세월 침범하지도 침범 당하지도 않고 중립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지정학적으로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스위스가 중립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스위스 중립이 인근 강대국들에 유리하게 적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1815년 빈 체제의 여러 나라가 스위스의 영세중립을 인정한 것은 나폴레옹 세력이 부활할 경우를 대비해 스위스가 일종의 완충지대 역활을 해줄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통설이다.


그냥 내 생각

스위스의 수도를 취리히로 알고있거나 융프라요흐만 떠오르는 사람중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어렵고 방대한 내용을 200페이지로 압축한 그의 스킬에 감탄할 것 이다.

그리고 스위스가 그저 아름답기만 한 나라는 아니라는 사실에 놀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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