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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과 콩 알맹이 그림책 47
류한창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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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하다?
알고보면 쉬운..주인공의 이름이<홍>이고
주인공의 로봇장난감 이름이 <콩>이다

글밥은 적지만 내용은 아주 깊고넓다!!
어른들도 쉽게 후딱 읽고 말 이야기는 아니라는 개인적인 느낌..

홍은 콩을 데리고 학교에 갈 기쁨에 행복으로 가득차 등교를 하는데..등굣길에 자꾸만 신경쓰이는게 있다

엄마의 기침소리
폐지줍는 할아버지
환경오염으로 아파하는 지구
기분이 안좋은 단짝친구
먹이를 찾는 길고양이

홍은 점점 기운이 빠지고 행복함 마저 줄어든다
그때 짜잔~ 홍의 마음을 알아챈 콩이 홍을 태우고는
해결사 노릇을 한다

읽는 내내 행복이 줄어든 홍이 안타깝기 보다 주변을 볼줄 아는..
그 마음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것도 그런게 아닐까..
행복이란 더불어 관계속에서 형성되는 거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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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연구소 - 윤리학으로 풀어 보는 12가지 질문
매트 비어드 외 지음, 백명식 그림, 김성순 옮김 / 다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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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어른이 저도 알쏭달쏭 해요. 아이가 질문한다면 뭐라 답해야할지..이 책을 통해 많이 생각하고 깨달았어요^^

초등고학년..사춘기에 접어들때쯤 읽으면 좋겠다싶어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길 바라며..

시작즈음에 이런 부분이 있어요!!
"누구나 다 그렇게 해요." "원래 다 그런 거예요." "내가 시킨대로 해!" 같은 먄을 들을 때가 바로 윤리학의 시계가 작동할 시간이라고..
다른 세상을 꿈꾸지 않는다면 세상을 바꿀 수 없으니..세상을 바꾸고싶다면 지금과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고 말해요.

딱, 이부분을 보며 본격 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아..내 생각의 깊이가 참 얕구나..한숨쉬게 되었어요^^;
윤리란 좋고싫음,옳고그름 정도로만 생각했지 세상을 바꿀수 있는힘이라니..정말 멋졌어요. 더 깊이 공부하고싶단 생각이..ㅎㅎ
아이들에게도 이런 느낌이 전달되기를 기대해봐요!!

등장인물들이 각각 메일로 보고서를 보내면 박사님이 잘 설명하여회신해줘요.12가지 주제가 있는데 굳이 처음부터 읽지않아도..
가장 궁금한 것부터 골라 읽을 수 있고 끝에는 생각해보기가 있어..하루에 한 주제씩 천천히 깊이있게 아이들과 토론아닌 토론을 해보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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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꼬불꼬불 날 거야!
지기 헤네어 지음, 앨리스 바우셔 그림, 신수진 옮김 / 다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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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바탕에 검정색으로 간결히 표현된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림책인 만큼 그림이 중요한 역할을..주제를 또렷히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꼬불꼬불 뱅글뱅글..자기만의 방법으로 날고있는 파리에게
잔소리꾼들이 차례로 나타나 자기처럼 날것을 강요한다.
파리가 따라해보지만 자신에게 맞지않음을 알고 자기가 좋은대로
하겠다고 소리친다.

요즘 부쩍 다양성의 존중이나 편견타파를 말하는 책들이 자주
보인다. 이 책의 주인공 파리도 나는 법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내가 즐겁게 날면 되는거라고 이야기한다.

맞는 얘기지..하면서도 옛날사람인 나는 그게 쉽지않다ㅠ
누가 정한건지도 모를 잣대에 어떻게든 끼어맞춰보려 낑낑대는..
조금만 벗어나도 불안해하고 걱정하는..나의 모습을 돌아게한다ㅠ

엄마는 세상 심각한데 아이들은..파리가 생쥐인줄 알았다며
까르르 구른다. 다행이도 아이들은 아직 편견의 벽이 낮은듯하다.
날고 싶은대로 날면되지 뭐가 문제냐는 반응..보는 눈부터가 다른
너희들은 너희들만의 방식으로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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