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과 콩 알맹이 그림책 47
류한창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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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하다?
알고보면 쉬운..주인공의 이름이<홍>이고
주인공의 로봇장난감 이름이 <콩>이다

글밥은 적지만 내용은 아주 깊고넓다!!
어른들도 쉽게 후딱 읽고 말 이야기는 아니라는 개인적인 느낌..

홍은 콩을 데리고 학교에 갈 기쁨에 행복으로 가득차 등교를 하는데..등굣길에 자꾸만 신경쓰이는게 있다

엄마의 기침소리
폐지줍는 할아버지
환경오염으로 아파하는 지구
기분이 안좋은 단짝친구
먹이를 찾는 길고양이

홍은 점점 기운이 빠지고 행복함 마저 줄어든다
그때 짜잔~ 홍의 마음을 알아챈 콩이 홍을 태우고는
해결사 노릇을 한다

읽는 내내 행복이 줄어든 홍이 안타깝기 보다 주변을 볼줄 아는..
그 마음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것도 그런게 아닐까..
행복이란 더불어 관계속에서 형성되는 거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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