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맘 서평《두근두근 수술》후기
책이 도착하자마자 축복이가 먼저 펼쳐 보더니 재미있다며 계속 읽어서 정작 엄마인 나는 한참 뒤에야 제대로 볼 수 있었다. 덕분에 서평도 조금 늦어졌지만, 아이가 왜 그렇게 재미있게 봤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읽어봤다.
《두근두근 수술》은 경희대 의대 윤경식 교수가 저학년 어린이를 위해 쓴 ‘어린이 메디컬 스쿨’ 시리즈의 한 권이다. 수술은 왜 하는지부터 외과의 역할, 응급 수술, 수술 전 금식, 마취, 수술실과 수술 도구, 소독과 봉합, 로봇 수술과 미래의 수술까지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차근차근 담았다.
특히 마취제가 없던 옛날에는 어떻게 수술했는지, 수술복은 왜 초록색이나 파란색인지, 수술실에는 어떤 기계가 있는지 등 질문을 따라가며 읽는 구성이 재미있다. 옛날에는 독한 술이나 식물을 이용해 수술의 고통을 줄이려 했다는 마취의 역사도 흥미로웠다.
수술 부위를 소독하고 절개한 뒤 필요한 처치를 하고 다시 봉합하는 과정도 그림과 함께 설명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수술 OX 퀴즈’가 있어 읽었던 내용을 다시 확인해보는 재미도 있다.
막연히 무섭게만 느껴질 수 있는 수술을 친근한 그림과 쉬운 설명으로 보여주는 책. 우리 몸과 의학에 관심 있는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넓혀가기 좋은 책이었다.
#두근두근수술 #어린이메디컬스쿨 #윤경식 #어린이의학책 #초등과학책 #어린이과학책 #수술이야기 #초등추천도서 #초등맘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