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맘 서평 《풀고 싶은 퀴즈 알고 싶은 나라》 후기
축복이가 종종 내게 퀴즈를 낸다. “엄마, 폭립이 어느 나라 전통 음식인지 아세요?”, “티니클링은 어느 나라 전통 춤인지 아세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해 두었다가 이렇게 문제를 내는데, 간혹 엄마는 “음… 잠깐만!” 하며 기억을 더듬을 때도 있다.ㅎㅎ 평소 여러 나라의 문화나 역사처럼 소소한 상식을 알아가는 걸 좋아하는 축복이가 《풀고 싶은 퀴즈 알고 싶은 나라》를 보자마자 “엄마, 우리 서로 퀴즈 내요!” 하며 붙잡고 보기 시작했다.
《풀고 싶은 퀴즈 알고 싶은 나라》는 55가지 퀴즈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를 만나는 초등 상식책이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로 나누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소개한다. 필리핀의 전통 춤 티니클링은 무엇을 따라 했는지, 영국을 왜 신사의 나라라고 부르는지, 베트남 쌀국수가 유명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질문 자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다음 설명을 읽으며 관련 지식을 알아가는 구성이 재미있다. 수도나 국기처럼 기본적인 정보도 함께 담겨 있고 음식, 인사법, 축제, 건축물, 생활문화까지 주제가 다양해서 세계 여러 나라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풀고 싶은 퀴즈 알고 싶은 나라》를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축복이와 서로 문제를 내고 맞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알고 있던 것은 다시 확인하고 몰랐던 것은 함께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제목처럼 자꾸 퀴즈를 풀어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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