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태양의 탄생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생명의 진화 과정을 쭉 따라간다. 미세한 단세포 생물부터 시작해 거대한 공룡, 포유류까지 아우르는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이 책은 생명의 신비를 다루는 '생명 과학'이자 지구 환경의 역사를 짚어주는 폭넓은 '자연 과학' 도서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게다가 딱딱한 텍스트 위주의 평범한 과학책이 아니라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섬세하고 예쁜 일러스트들이 가득해서, 축복이가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미술 그림책을 감상하듯 거부감 없이 푹 빠져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