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훌훌 넘기다 보면 혈액형의 원리나 비타민 디 결핍 그리고 눈의 동공과 핀홀 효과 같은 알찬 의학 지식들이 이야기 속에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억지로 공부하는 느낌 없이 과학 상식을 채우기 참 좋다 특히 아이들이 평소에 참 좋아하는 달콤한 탕후루를 만드는 장면이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하니까 눈을 반짝이며 더 흥미롭게 집중해서 보더라 다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덜컥 겁이 나면서도 용기를 내어 손을 내미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도 생명의 소중함과 따뜻한 배려를 자연스레 배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