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모험의 재미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서 더욱 마음에 든다 책 후반부에 수록된 준호의 역사 노트 코너에서는 정조가 세손 시절부터 쓴 일기인 일성록이나 수원 화성 건축 과정을 기록한 화성성역의궤 같은 묵직한 역사적 사실들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평소 영재원 준비할 때처럼 호기심이 생기면 깊이 있게 파고드는 걸 좋아하는 축복이라서 이 부록 부분을 꼼꼼히 읽으며 진짜 조선 시대 기록물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며 즐거워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