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먹는 고양이 2 - 용기의 맛 ㅣ 책 읽는 교실 33
박서진 지음, 홍그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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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끼는건데, 저학년문고시리즈들은 어쩜 하나같이 다 재밌고 좋을까요 ㅎㅎ 축복이 책 골라주다보면 정말 진심으로 부러울 때가 많아요. '나 어릴때도 이렇게 흥미진진 재미있는 책이 더 많았다면 어땠을까' '이렇게 재밌는 책이 많다니...' '요새 애들은 좋겠다.' 이런 생각을 종종 하거든요. 물론 어린 시절 그 당시에는 그 때의 책들을 읽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지만, 이런 지금의 책들까지 있었으면 더 더 더 즐겁지 않았을까싶거든요. 마치 축복이의 공부를 지도하거나 학원을 보낼 때, 지금의 체계와 과정들이 부러운 것 처럼요. 우리때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잘 짜여져보이는데다 즐거워보이기까지하는 수업과 교재들을 보면 정말 요새 애들은 좋겠다싶었는데, 같은 반 어머니도 비슷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축복이에게 최대한 지금 시대의 이 재미있는 책들을 노출하며 즐거움을 주려 노력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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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목부터 《글자 먹는 고양이 2 용기의 맛》이에요. 얼마나 엉뚱하고 재밌어보여요. 맛도 용기의 맛이라니 ㅎㅎ 저학년 문고를 보며 글밥을 늘리고 읽기독립을 해야하기에, 저학년 문고는 무조건 아이들이 집중할만큼 재미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라빛소어린이 책 읽는 교실 시리즈는 정말 딱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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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빛소 어린이 책 읽는 교실 시리즈는 현재 33권까지 출간되어있고 앞으로도 계속 나오는 시리즈물이에요. 《글자 먹는 고양이 2 용기의 맛》 외에도 《고양이가 된 고양이》, 《거미엄마》는 제목만 봐도 엄마인 제가 직접 먼저 읽고싶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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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 엄마인지라, 《글자 먹는 고양이 2 용기의 맛》의 박서진 작가가 신춘문예 단편 소설부문에 2002년 당선되었고 2009년에는 동화부문 신춘문예에 당선된것도 《글자 먹는 고양이 2 용기의 맛》를 축복이의 책으로 고르는데 한 몫 했어요. 서두에 쓴 것처럼 재미있는 책들도 엄청 쏟아져나왔지만, 반대로 아니다싶은 책들도 많기에 책을 선별하는데 그만큼 더 노력하거든요. 출판사도 따지고 작가도 따지고 내용도 검수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글자 먹는 고양이 2 용기의 맛》는 제 기준 합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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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독립을 준비하거나 읽기독립한 초등학생에게 딱 맞은 글밥과 내용 그리고 흥미를 유지시켜주는 그림들이 딱 어우러진 《글자 먹는 고양이 2 용기의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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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이 좋은 점 중 하나가 이렇게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며 아이가 연속해서 책들을 읽어갈 수 있다는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글자 먹는 고양이 2 용기의 맛》처럼 대놓고 다음 시리즈 예고해주는 책들이 좋더라고요. 이러면 아이가 그 책을 기다리게되잖아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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