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아이를 읽어주려고 《우주 비행사 조니 김》 이 책을 선택한건데, 이 책을 보면서 나 자신도 많은 생각에 빠진 것 같다.
특히 나의 마음에 깊게 박힌 그의 말은
"누구나 나쁜 운명을 타고 날 수 있지만, 그 운명에 따를 것인지 다른 삶을 택할 것인지는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운명을 선택하고 개척할 수 있는 선택권과 힘이 있습니다. 계속 꿈꾸고 도전하세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절대로 꺾지 마세요!"
이 부분이다.
사실 요새 아니 몇 해전부터 무슨 수저 엮으면서 나쁜 운명 부모의 직업 경제 수준으로 삶이 결정 지어지는 그런 글들을 많이들 말하고 있다. 하지만, 조니 김은 정확히 말한다. 나쁜 운명을 타고 났을지라도 그 선택은 자신에게 있다고.
나는 안다. 그런걸 극복해내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그런 과정들이 정말 얼마나 위대하고 힘든 과정인건지.. 그걸 극복해낸 그의 이야기를 아이가 알고 그 마음이 통하길 바래서 선택한 《우주 비행사 조니 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