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어휘 사전 - 읽고 이해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김정 지음, 송진욱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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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지난 수학학원 대비 학원 설명회 이후부터 나는 정말 '국어'에 몰입하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문해력' 문자해독능력에 큰 관심을 갖고, 문해력 높히기에 노력중이다. 하지만 수학처럼 국어는 단시간에 바로 아웃풋이 나오는 과목이 아니란걸 나도 알고 이 글을 읽고 있는 학부모들도 알 것이다. 그래서 가랑비에 옷 젖듯 계속해서 아이에게 잔잔하지만 꾸준히 넣어주려 노력하는 중이다. 사실, 큰 관심을 갖고 몰입한다곤 하지만 크게 변화된건 없다. 다만, 하루 10분~30분 매일 꾸준히 책을 통해서 속담 뜻을 풀어주거나 《문해력 어휘 사전》을 통해 어휘들을 익혀주고있다. 일주일에 한 번 두시간씩 몰아서 하는 논술이나 국어학원 대신 매일...매일이 힘들면 격일이라도 꾸준히 하루 10분~30분 노력하고 있다.

영어를 공부할 때, 단기간에 가장 큰 효율을 내는건 뭐니뭐니해도 영단어 암기이다. 많이 외워 둔 단어는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 리딩 4대 영역 어디에서든, 실력향상에 큰 힘을 준다. 국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흔히 쓰지만 익숙치 않은 관용어나 전문용어 혹은 그렇지않더라도 많이 사용되는 어휘들만 제대로 알고있어도 문해력은 쉽게 상승된다. 그래서 《문해력 어휘사전》을 학습지처럼 매일 한 두단어씩 꾸준히 공부해나갈 예정이다. 일반 책처럼 한 번 쓱 읽고 끝내는게 아니라 엄마인 나나 아빠와 함께 매일 꾸준히 공부해가듯 어휘들을 익혀나갈것이다.

 

《문해력 어휘사전》의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마구잡이로 그냥 단어들을 늘어놓은게 아니라 지구 과학, 물리, 생물, 역사, 정치, 경제, 지리, 사회, 문화 등으로 영역별로 묶어놓았다. 그래서 정말 학습지마냥 하루 2단어씩 공부하듯 배울 수 있다. 어휘공부하면서 각 영역별 상식도 넓힐 수 있어서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게된다.

아무래도 초등아이들이 보는 책이기때문에, 무한 글자만 빼곡히 있으면 아이들의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문해력어휘사전》은 짧은 한 컷 그림 또는 두컷 만화도 설명 밑에 담고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관심 갖고 이해하기에 좋은 구성같다. 어휘 확장으로 '정치'를 설명할 때는 '국회의원'과 '정당'의 뜻풀이도 함께 넣어 아이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는다.

국어사전처럼 ㄱㄴㄷ순으로 페이지 넘버를 둬서 사전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점들 때문에 꼭 《문해력 어휘사전》을 갖고 싶었는데, 이렇게 갖고 하루 이틀 아이와 공부해보니까 확실히 문해력도 어휘에 근간을 두고있다고 생각된다.

 

앞서 말했듯이 국어사전 같은 학습지 느낌의 《문해력 어휘사전》이기때문에 이렇게 확인용 문제들도 함께 실려있다. 한 두번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니라, 가랑비에 옷젖듯 꾸준히 매일 혹은 격일 10~30분씩 공부할 수 있는 문해력 향상 책이다.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어도 분명 가까운 시일내에 이 책 덕을 볼거라 확신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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