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어떻게 해요? 8
이명랑 지음, 최준규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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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의 세번째 초등문고책 《친구를 사귀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요?》에요. ㅎ 문고책이라면 약간 부담스러운 마음부터 들었던 엄마인데, 이미 원서 챕터북으로 문고판은 적응하고 있던 축복이라 문고책들 즐겁게 읽고 있어요. 축복이처럼 리터니에 영유조합인 친구들은 지금쯤 챕터북 신나게 즐기고 있을테니, 이런 초저 문고책도 도전해보길 추천합니다. 그림책보다 스토리가 길다보니 기승전개가 자세히 구성되어 있고 그러다보니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전개되서, 은근히 아이가 그림책보다 더 재밌게 몰입해요. 그림책도 분명 큰 장점이 있는 책이지만, 글밥이 길어지면서 구성이 탄탄해지고 전개방식이 보다 흥미로워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문고책 자주 접하다보면 원서 챕터북 읽었을때처럼 한글도 발달하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친구를 사귀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요?》의 이명락작가는 서울태생으로 26세에 첫 장편 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많은 독자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은 소설가에요.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천사의 세레나데》 등의 작품도 출판한 다작 작가에요. 이명락작가의 책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수록 되어있어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가 바로 그 작품에요.

《친구를 사귀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요?》의 그림은 최준규작가가 맡았어요. 서양화 전공자로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친구를 사귀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요?》는 대한초등교사협회에서 인증한 추천도서에요. 그렇다면 믿고 볼만하겠죠?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서 나오는 《 어떻게 해요?》 시리즈들은 대부분 이렇게 표지에 책 내용을 함축적으로 다 표현하고있는것 같아요. 《친구를 사귀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요?》 역시 친구 앞에서 살 떨리는 그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속마음은 색칠되지 않은 저 그림들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잘 놀고싶은데, 실제로는 떨려서 저렇게 쭈뼛거리지않나싶어요.

《친구를 사귀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요?》외에도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는 다양한 초저 문고 시리즈들이 있어요. 저는 이미 《자신없을 때는 어떻게 해요?》를 축복이와 함께 봤는데, 이 책도 《친구를 사귀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요?》만큼 재밌더라고요.

이명락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친구를 통해 세상을 배워 가잖아요. 전 이 말이 참 좋더라고요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나의 세상이 또다른 세상을 만나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것이랍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우리 축복이를 위해 함께 읽어 본 《친구를 사귀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요?》에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방송댄스! 축복이도 방송댄스 좋아하거든요. 역시 교과서 수록 도서 작가님답게 아이들의 마음을 정말 잘 아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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