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이는 예비초등생답게 《나는 내가 가진 힘을 믿어요》를 혼자 음독으로 읽어요. 그래서 저는 가만히 축복이가 읽어주는 《나는 내가 가진 힘을 믿어요》를 듣고 있었어요. 이미 전 다 큰 성인이라 이제 막 싹을 틔우는 새싹도 아니지만, 요새 근심걱정고민이 많아서 그런지 축복이가 읽어주는 글귀들이 제 자신에게 해주는 응원처럼 들렸어요. 매우 감사한 일임이 틀림없는데도 케이지 연구반 시간표가 평일로 고정되니 다른 영어와 수학 스케쥴이 완전 꼬였거든요. 그래서 이걸 어째야하나...내가 이 엉켜버린 시간표를 다시 테트리스짜듯 잘 짤 수 있을까 고민이었는데, 《나는 내가 가진 힘을 믿어요》를 읽어주는 축복이가 내가 가진 가능성을 믿으라고하니 한 번 해보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