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그림책 후기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뭘까요? 물론 건강함과 행복 그리고 즐거움이죠. ㅎㅎ 그럼 우리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 가장 먼저 집중적으로 관심가져야되는 건 뭘까요? 네, 바로 문해력에요. 그러기위해선 당연히 한글을 잘 읽고 쓰고 무엇보다 글을 잘 이해해서 잘 활용할 수 있어야되겠죠. 요새 초등학교에서도 국어시간이 더 늘어난거 아시죠? 그래서 선택한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에요.
겉표지만 보면 너무 재미있어보이는 국내창작그림책으로만 보이지만, 책을 펼치면 ㄱㄴㄷ순서에 맞게 자음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ㄱㄴㄷ순서에 맞춰 단순히 자음들을 나열한게 아니라, ㄱㄴㄷㄹㅁㅂㅅㅇ...에 맞춰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해서 만든 ㄱㄴㄷ그림책이에요.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에서 105번째로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가 출간 되었어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꿈을 이루리!
이루리 작가는 언제나 웃기거나 찡한 이야기를 찾아다닌다고해요. 다행히 우리 세상은 재미있는 이야기 천지이고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꿈을 이루리!'라는 소망을 담아 이루리랍니다. 웃기거나 찡한 영혼의 양식을 만들어 널리 나누고싶다는 이루리 작가입니다. 《 북극곰 코다》 시리즈 외에도 《달님, 왜 따라와요?》의 그림책을 집필했어요.
자유를 뒤집은 유자 작가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을 그린 유자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작은 화실을 꾸려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어요. 그림책 세상에서 쓰고싶은 이름을 생각하다가 자유를 거꾸로 써서 유자로 지었답니다. 자유롭게 상상하고 그린 이야기가 유자처럼 비타민 가득한 그림책이 되면 좋겠답니다. 《고래바위》도 유자 작가가 그린 그림책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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