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복이가 어느새 꾀병이라는것도 이해할정도로 훌쩍 큰 아동이 되었어요 ㅎㅎ 아동이 꾀병 부리는건 나쁜게 아니라고생각해요. 오히려 지금같아서는 축복이가 꾀병부리면 귀여울 것 같아요. 서로 알면서도 넘어가주고 ㅎㅎ 그런것도 하나의 사랑스러운 추억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어쩌다 어~~~~~쩌다 한 번이 된다면요? 아직 미취학아동이라 그렇지, 아마도 학령기만 되도 지금의 꽃같은 생각은 금방 바뀔 수도 있을것 같아여 ㅎㅎ아뇨 ! 바뀔겁니다 ㅋㅋ 다시 생각해보니 학령기까지 안가더라도 지금도 축복이가 꾀병부리면... 띠용스러울것 같긴해요 ㅎ 엇 뭐가 마음에 안드나? 지금 뭔가 버겁나? 엄마인 저도 아동인 축복이도 꾀병에 대해 잘 알아가고 잘 이용하기 위해서 선택한 그림책, 《꾀병 사용법》입니다.
《꾀병 사용법》은 아동들의 꾀병에 관해서만 생각해볼게 아니라 어른인 우리들에게도 적용되는 방법같아요. 나의 바쁜 일상에서 한 숨 푹 쉬고 에너지 충전해서 현명하게 지나가는거죠.
유난히 안 좋은 날..., 모든게 엉망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날.., 세상을 원망하고 싶은 날 그럴때 꾀병을 부려서 잠시 한 숨 돌리고 다시 세상 속으로 스며드는거죠.
《꾀병 사용법》의 이 글과 그림 모든게 얼마나 기분이 ..얼마나 안좋을지 표현되는 것 같아요.
《꾀병 사용법》 덕분에 축복이는 꾀병이 얼마나 달콤할 수 있는지, 그 달콤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아주 가끔 정말 필요할 때만 써야한다는걸 재미있게 이해한 것 같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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