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집 개 두 마리 즐거운 그림책 여행 23
양정숙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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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구수한 느낌이 물씬나는 표지의 《과수원 집 개 두 마리》는 제목도 그림도 모두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축복이도 즐겁게 《과수원 집 개 두 마리》를 집어들더라고요. 하지만...!!!

뒷 표지의 이 무서운 장면을 보더니 덜컥 겁이 났는지 얼른 제 뒤로 고개를 파묻더라고요. 이러다 안본다고할까봐 얼른 다시 책을 펼쳤어요. 《과수원 집 개 두 마리》에서 무섭다고할밀한 장면은 딱 이 한 장면뿐이에요. 그러니 편하게 봐도 됩니다 ㅎㅎ

《과수원 집 개 두 마리》에는 운구차가 등장해요. 축복이에게 딱딱하지않게 이렇게 자연스레 운구차도 설명할 수 있어 좋았어요. 도시에서 싫증나서 일부러 유기한게 아니라, 시골에서 어쩔 수 없이 고령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유기견이 된 재돌이가 《과수원 집 개 두 마리》의 이야기를 이끌어가요. 축복이랑 그림책을 보면서 혹시나 나쁜 개사냥꾼들이 재돌이를 데려가면 어쩌나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겪으면 어쩌나 마음 졸이며 봤어요. 다행히 재돌이는 비슷한 처지의 진돌이를 만나 과수원 집 개 두마리가 됩니다.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 과수원집 개 두마리가 된건지 궁금하시죠? 《과수원 집 개 두 마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과수원 집 개 두 마리》는 양정숙작가가 쓰고, 이소영 작가가 그린 정겨운 우리 그림책이에요.

고추장으로도 유명한 순창에서 태어나 부안에서 자란 양정숙 작가가 쓴거에요. 조선대학교에서 문예창작, 광주교육대학교에서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과수원 집 개 두 마리》에 시골고향의 향수가 물씬 느껴지는것 같아요. 양정숙작가는 글을 워낙 잘 써서 그런지 그림책과 동화집외에도 소설과 수필집을 집필했어요~《구리구리 똥개구리》, 《감나무 위 꿀단지》, 《택배로 온 힘찬이》, 《엄마 이 세상 살기가 왜 이렇게 재밌당가》등이 있어요.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으로 《과수원 집 개 두 마리》를 정겹게 채운 이소영작가는 서울 남산에서 태어나 미술을 전공했어요. 그래서 고향의 구수한 느낌 속에서도 세련된 느낌이 공존했나봅니다. 어릴 때부터 미술시간이 가장 행복했는데 지금도 그림책을 그리며 사는것이 감사하다고해요. 《그리스 로마 신화》, 《한국을 빛낸 위인》 같은 지식정보책에서부터 다양한 그림책들까지 《소리를 보는 아이》 많은 작품들을 그려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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