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내 친구 - 신나라 그림책
신나라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9월
평점 :
품절



어느새 벌써 핼러윈이 다가왔어요. 축복이의 경우에는 늘 해외에서 지내다 이번 할로윈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맞이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해외에서 지내왔던 핼러윈은 정말 유치부의 큰 행사였어요. 작년 bmh에서 지낸 핼러윈파티는 부모님들도 모두 학교로 소환되서 오전~저녁까지 자원봉사도 하고 분장도 하고 몇 천평 야드 한켠에 파티장을 만들어서 정말 정말 큰 행사로 진행됐어요. 저역시 자원봉사자로 열심히 활동했고요. 아이들의 분장만 봐도 얼마나 기대를 하고 집에서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였는지 바로 티가 날 정도로 어머어마하게 성대했었어요. 그러나...! 한국에 와보니 한국에서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기도하고 이슈도 있고해서 잔뜩 기대하던 축복이에게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겠다싶었어요. 해외에서 쭉 살다 온 축복이에게는 칠드런데이, 마더스데이, 파더스데이, 추수감사절, 핼러윈, 크리스마스 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큰 행사인데.., 한국의 핼러윈 분위기가 그러니...

그래서 그 마음 핼러윈그림책으로 달래줬어요!!

바로 신나라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 《오싹한 내 친구》에요. 믿고 보는 창비출판사에 신나라작가까지 ! 뭐 그냥 믿고 보는거죠ㅎ 역시나 믿음을 저버리지않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눈이 자꾸만가는 귀여운 그림까지! 게다가 《오싹한 내 친구》의 마지막에는 귀여운 반전까지!!! 어떻게 안 볼 수가 있겠어요!!

아이들이 할로윈파티에 가기 위해서 분장을 하고 꾸미는거에 기대 이상으로 큰 기대를 하더라고요. 그런 아이들에게 이렇게 《오싹한 내 친구》로나마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그저 멋지게 분장하고 즐거운 놀이하는 많은 행사들 중 하나잖아요.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주는 "멋진 핼러윈"! 《오싹한 내 친구》로 아이와 함께 할로윈 전에도 할로윈파티가 끝나고 남은 아쉬운 여운도 길게 간직할 수 있는 《오싹한 내 친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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