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벌써 핼러윈이 다가왔어요. 축복이의 경우에는 늘 해외에서 지내다 이번 할로윈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맞이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해외에서 지내왔던 핼러윈은 정말 유치부의 큰 행사였어요. 작년 bmh에서 지낸 핼러윈파티는 부모님들도 모두 학교로 소환되서 오전~저녁까지 자원봉사도 하고 분장도 하고 몇 천평 야드 한켠에 파티장을 만들어서 정말 정말 큰 행사로 진행됐어요. 저역시 자원봉사자로 열심히 활동했고요. 아이들의 분장만 봐도 얼마나 기대를 하고 집에서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였는지 바로 티가 날 정도로 어머어마하게 성대했었어요. 그러나...! 한국에 와보니 한국에서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기도하고 이슈도 있고해서 잔뜩 기대하던 축복이에게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겠다싶었어요. 해외에서 쭉 살다 온 축복이에게는 칠드런데이, 마더스데이, 파더스데이, 추수감사절, 핼러윈, 크리스마스 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큰 행사인데.., 한국의 핼러윈 분위기가 그러니...
그래서 그 마음 핼러윈그림책으로 달래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