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을 보면서 정말 많이 공감했어요. 저 역시 육아를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하...누가 어떻게 아이 키워야할지 로드맵을 짜주면 좋겠다..."이런 생각 한 적 있거든요. 일단 이 책 제목처럼 저 역시 무조건 다른 엄마말대로 아이를 키우고 있지는 않아요. 내 육아관과 맞고 내 아이에게 맞겠다 싶은것들만 부분흡수하고 활용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육아서와 로드맵 등으로 지식과 배경을 쌓아놓으면 내가 스스로 판단할 때 엄청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다른 엄마 말대로 아이를 키우지않겠습니다》이 책 역시 육아서잖아요.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건 나와 남편이지만, 인간의 본성ㆍ교육의 특성ㆍ생리학 등등 전문적인 지식에서 우리는 배워야할 게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잖아요. 로드맵 역시 일단 많은 경험과 정보를 축척한 분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내 아이에 맞게 수정 보완할 수 있고요. 그래서 많은 육아서들을 통해 배경지식들을 축적해두고 로드맵을 통해 큰 방향을 설정해놓으면, 내 아이에게 적합한 육아를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물론, 《다른 엄마 말대로 아이를 키우지않겠습니다》에서 경고하는 사항들은 기피하는게 좋아요. 육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일관성'이잖아요. 나침반으로 사용하지않고 아예 방향키를 육아서나 로드맵에 줘버리면, 아이와 부모가 배에 있을 자리는 사라지는거죠. 주인이 바뀌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