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 피카 그림책 8
멀리사 코피 지음, 조시 클리랜드 그림, 장미란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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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들어 정말 지구가 많이 아프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겨울에 눈이 오지않는 심천에서 느끼던 열대지방의 폭염이 한국에서도 느껴지는듯 했어요. 저 어릴때 만해도 한국은 뚜렷한 사계절의 나라였는데, 이제는 봄 가을은 짧고 약해지면서 여름 겨울만 강해지는것 같아요. 왜 이렇게 아픈 지구가 됐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음식물쓰레기 의 비중이 단연코 많은 비중을 차지하리라 생각해요.

지금 우리세대가 법으로 제도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 노력하고있긴하지만, 법과 제도에 우선되야하는게 인식ㆍ의식이에요. 지구의 미래이자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그런 인식ㆍ의식을 자연스레 심어줄 수 있는 그림책 《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에요.

여느 아이들처럼 축복이도 냉장고 그림책을 정말 좋아해요. 냉장고를 주제로 혹은 냉장고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은 대부분 다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그런지 《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 역시 냉장고를 배경으로 음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냉털'이라고 아시나요? 냉장고 털기의 줄임말인데, 냉장고에 있던 음식들을 말끔히 요리해서 처분하는거에요. 사실 냉장고에서 어디에 있는지 모른 채 버려지는 음식들도 많잖아요~

심천에 있었을 때는 우리 세식구 양문형 냉장고 두 대로 지내서 그런지 냉장고 식재료들이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었었는데, 한국와서는 음식물들에게 점령당했나싶을정도에요. 언젠가는 정리해야지해야지 하다가 《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를 보면서 하루라도 빨리 정리해야겠다싶어서 읽은 날 바로 깔끔하게 냉장고 정리했어요. 냉장고 정리하면서 새삼 더 느낀거지만, 냉동식품들은 정말 1회용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것 같아요. 식재료들이 냉장고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도 어서 아이와 함께 《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를 보며 냉장고 정리 해보아요. 그렇게 정리하다보면 불필요한 음식들도 덜 사게 되고 자연스레 음식물 쓰레기도 줄지않을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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