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작은 집
케빈 헹크스 지음, 로라 드론제크 그림, 이종원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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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마저도 알록달록 예쁘게 그린 《바닷가 작은 집》이에요. 이번 여름 우리 가족은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해변으로 여름 여행을 다녀오기로했어요. 호텔이 바로 바닷가와 연결되어 있어서, 《바닷가 작은 집》이라는 그림책을 꼭 여행가기전에 봐야겠다싶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 다녀온 계곡 나들이 후에도, 계곡 나들이 회상하기에 참 좋은 그림책이었네요.ㅎㅎ 계곡이든 바닷가든 어디든 물가를 다녀오기전후로 보면, 그 여운이 《바닷가 작은 집》 볼 때마다 길게 남겠다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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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작은 집》을 펼치자마자 시선을 확 사로잡는 조개와 소라껍데기들을 축복이와 한참이나 살펴봤어요. 최근 수강했던 '그림책 놀이지도'에서 그러는데 책 표지도 면밀히 살펴보고 시작하고 면지도 아이와 찬찬히 살펴보며 보라고 하더라고요. 책 표지와 면지를 막 찍어내는게 아니라 작가와 출판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거기에, 책 표지만 잘 보고 시작해도 그림책을 백분 이해할 수 있다고해요. 예전에는 면지가 단순히 색만 입힌 형태였는데, 요새는 《바닷가 작은 집》처럼 이렇게 책의 포인트가 될만한 요건들을 면지로 꾸민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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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작은 집》에서는 바다의 깊이에 따른 바다의 다양한 색을 표현하는것도 좋았고, 여러 소라껍데기를 보여주는것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바닷가의 아름다운 추억을 오래 간직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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