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비슷한말·반대말 손글씨 연습장 하루 한 장 손글씨 연습장
어린이독서사랑연구회 지음 / 엠앤키즈(M&Kid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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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문해력!?! 어휘부터 다진다>
어린이를 위한 책 읽기 필수 어휘들로 가득 채운 <하루 한 장 비슷한 말ㆍ반대말 손글씨 연습장>이에요. 요새 아니 몇 해전부터 뜨는 이슈죠. 바로 문해력! 문자해독능력이에요. 어른 아이 구분할 거 없이 문제긴한데, 학령기 어린친구들에게 두드러지게 나라나고있어서 더 큰 문제로 다가오고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분명 글자를 알아서 읽고는 있는데, 행간을 읽지못해서 무슨 말이지 이해를 못한대요. 마치 우리가 어려운 법전을 읽을 때, 한글을 알기때문에 글자소리를 읽어낼 수는 있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는 못하는것처럼요.
아이들도 이제 한글을 떼고 글자를 읽을 수는 있지만, 그게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는거죠. 그래서 깨어있는 엄마들은 문해력이다하면서 아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어휘를 노출해주려고 노력하는거같아요. 그게 책읽기던 학습지던 말이에요. 혹은 다 병행하는거던지요.

듣기던 말하기던 축적되어있는 수많은 어휘들이 내 안에 쌓여야 가능한거잖아요. 그리고 아는 어휘들이 많을 수록 듣기말하기읽기쓰기가 훨씬 수월해지잖아요. 교육학이론을 보면, 부모의 어휘수준ㆍ노출양 등이 자녀의 교육과 관련있다고 나오잖아요. 부모가 양질의 다양한 어휘를 노출시켜주기위해 책도 읽어주고 사랑의 대화도 많이 해주고 이런 글쓰기 연습도 해주는게 아닐까싶어요.

학습에는 권장연령이 있더라도 우리가 쓰는 모국어의 어휘 확장은 딱히 권장연령 준수보다는 개개인의 발달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를수록 좋은것 같아요. 그것이 강압적이지않고 자연스럽다면말에요. 저는 일부러 축복이에게 '아기어'를 사용하지않고 여러 수준의 어휘들을 다양하게 노출시켜주는편이에요. 그래서 이 <하루 한 장 비슷한 말ㆍ반대말 손글씨 연습장>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첫 장부터 등장하는 '고려하다' 축복이는 바로 제게 묻더라고요. 저는 바로 설명했어요. 이제 축복이는 이 '고려'라는 어휘를 습득한거고 제가 '고려해볼게'라고 말해도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돼요. 단순히 뜻만 알려주고 끝나는게아니라 저렇게 예쁜 칸에 맞춰 쓰기도 할 수 있어요.
아시죠? 언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해야 발전하는데 여기다 손으로 쓰기까지하니, 어떻게 안 발전할 수가 있겠어요 ㅎㅎ 문해력 그리고 학습의 기본은 어휘라잖아요. 수학도 지문을 이해해야 풀 수 있어요.
축복이와 매일 1p씩 꾸준히 우리 어휘 습득해가려고요. 이렇게 매일 꾸준히하다보면 축복이의 어휘실력도 향상되고 글도 예쁘게 써갈것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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