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눈의 음악 ㅣ 큰북작은북 음악여행 1
린레이 퍼킨스 지음, 이상희 옮김 / 큰북작은북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크리스마스 무렵 아이들에게 보여줄만한 책을 고르다 눈에 띈 책이었다.
스노우볼이 그려진 표지도 참 예뻤지만,
눈 내리는 풍경에 어울리는 음악 열 세곡이 담긴 책이라서 선뜻 사게 되었다.
큰애는 몇년 전 호두까기 인형을 발레로 본 적이 있어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에 나온 '중국의 춤'과 '풀피리의 춤'을 들으며
그 발레 장면을 떠올리며 무척 좋아했다.
책 속의 다양한 눈발자국도 아이들의 흥미를 잡아끌었다.
마지막에 나온 이야기의 반전도 멋졌다.
눈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