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스해지면서 들로 산으로 나가는 계절이다. 이때 꼭 손에 들고 가야 할 책으로 약이 되는 산야초 300을 추천한다. 같은 작가, 같은 출판사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약이 되는 산야초 108가지 라는 책이 시리즈로 나왔는데, 이 세 책의 합본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 주변에 있는 들풀들이 우리 몸에 어떤 이로움을 주는지 안다면 더욱더 관심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상약도 없이, 구급품도 없이 산행이나 나들이에 나섰다가 갑자기 약이 필요할 때 이 책에서 얻은 지식이 우리를 살릴 수도 있으리라. 그러니 집집마다 한 권쯤 꼭 있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