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운다
전혜성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1996년 '엘리트보다는 사람이 되어라'로 국내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전혜성 선생님이
그로부터 딱 10년 뒤인 2006년에 내신 두 번째 책을 읽었다.
 

전혜성 선생님은 이 책에서 진정한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녀를 진정한 리더로 키우기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스스로 자신을 섬기고, 서로를 섬기고, 자녀를 섬기며, 더 나아가 남을 섬기고 사회를 섬기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이 책의 첫 장에서 자신의 아이들이 오늘의 자리에 오른 것은 재능도 재능이지만,
그 재능이 덕을 앞지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말씀하신다.
이는 선생님이 어렸을 때부터 어머님께서 해주신 말씀인
"재주가 덕을 앞지르면 안 된다" 즉  '덕승재'란 말에서 비롯된다.
 재주도 길러야겠지만 그보다 덕을 더 많이 갖춘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이 담긴
지극히 동양적인 교육철학이다.


덕승재 德勝才

덕이 재주를 뛰어넘게 하라!

달리 말해 재주가 아무리 뛰어나도 덕을 넘어서는 안 된다!

이는 재주 있는 사람보다 덕 있는 사람이 더 나음을,

그런 덕 있는 사람이 진정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임을 알려준다.

나는 이 말을 기억하고 싶다.

이 책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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