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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과거를 죽이는 사나이 SciFan 4
필립 K. 딕 지음 / 위즈덤커넥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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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 소설의 진가는 이러한 단편소설에서 아주 잘 드러난다. 무척 흡입력 있고, 확실한 반전은 왜 필립 K. 딕인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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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메르세데스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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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새로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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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첵 필립 K. 딕의 SF걸작선 4
필립 K. 딕 지음, 김소연 옮김 / 집사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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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첵. 오우삼 감독이 영화화라는 말에 나처럼 필립 K. 딕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SF를 그저 영화의 한종류나 환타지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게 만들만 했다. 그러나 영화의 평도 별로 좋지 않을뿐더러.. 요번에 나온 단편모음집 <페이첵> 또한 그리 좋지 않다.

페이첵 영화의 원작이 되는 <페이첵>은 필립 K. 딕 다운 치밀한 구성이 글이 전개가 되는 과정에서 앞과 뒤가 서로 연결되게끔 만드는 실마리를 풀어내는 구성이 압권이긴 하나, 마지막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흡입력은 어찌 할 수 없나보다. 결말에서는 소설속 주인공의 방향이 갑자기 애매모호해져버리고 균형을 잃었다.

물론 필립 K. 딕의 이전 단편모음집도 결말부분에선 썩 좋지 않거나 결말이 없거나 하는 부분도 많다. 하지만 이렇게 주인공의 방향이 애매모호해진다면 가치가 많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다른 선정작 또한 그리 밀도있는 구성을 보여주지 못할뿐더러 흡입력이 다른 작품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낯익은 괴상한 공포소설류의 가짜아빠랄지, 정확히 서술해주지 않은 결말을 안겨주는 우브는 죽지 않았다 랄지.. 필립 K. 딕 답지 않게 허를 찌르지 못하고 예측할 수 있는 모습을 안겨주는 작은 도시 또한.. 황혼의 아침식사또한 주인공의 방향이나 모습에서 균형을 잃어버린 모습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죽은자가 무슨 말을>은 구성면에서 허를 찌르는 모습이랄지 반전과 함께 치밀한 소설의 모습이 필립 K. 딕에 빠지게 만드는 흡입력을 가진 책이였지만. 이번 것은 예전 시리즈와 완전히 다른 표지에서 보듯 영화화때문에 만들어진 책이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또한 집사재에서 내던 단편모음집의 3번째인 사기꾼 로봇이 도솔에서 나온 책중 겹치는 부분이 생긴 뒤로 출간이 안되다가 갑자기 <페이첵>을 낸뒤 3권을 내는 모습에서 필립 K. 딕의 문학적 가치가 아닌 영화화에 따른 상업적 가치만을 이용한 모습임을 보는거 같아 출판사에 실망적이지 않을수 없다.

나는 이책을 필립 K. 딕의 소설이라서 샀지만.. 이 책을 읽은 뒤 조금 뒤에 나온 사기꾼로봇은 살 생각을 보류하고 있다. 영화화된 1차문학이라도 반드시 좋지 않다는걸... 작품선택에서 고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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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사회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3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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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고대 인도신화를 기반으로 등장인물과 배경이 나온다. 물론 실제론 엄청난 과학문명과 유전공학으로 인해 인도신화를 모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과학소설에 머무를 수도 있겠지만...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샘은 다르다. 그는 고대 불교를 모방해 (이 역시 고대 인도를 모방한 것임이긴 하지만) 과학 문명이 낳은 카스트제도를 대항한다.

고대 인도신화가 기반이지만... 나로썬 그 이상임을 느낄 수 있던것은... 바로 그 과학 문명이 낳은 카스트제도와 그와에 대항하는 주인공이다. 세계화에 따른 빈부격차와 정보격차는 또다른 사회적 차별을 낳았다. 과학문명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바뀔것이라고 느꼈던 것은 더 악화만 되어가고 있는 것을... 좀 더 신화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책을 몇 장 읽다보면 신화적 상상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마치 고대 인도 경전을 읽는 듯한 느낌에 사로 잡히게 되어, 이 소설이 과학소설임을 망각하는 듯 하면서도 어느 순간엔 인도 신화를 도입한 숨겨진 문명들이 하나씩 나오면서 나시금 과학소설이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이 것은 새로운 신화다. 기존의 신화가 (또는 환타지)가 서양적인 풍물만 비추고 있었다면, 이 것은 이색적이면서도 과학소설이라는 새로운 기술세상으로 인해 '만들어진' 신화세라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지만. 그 것은 현대문명의 새로운 신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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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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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명서를 어릴 때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쳐 읽을 때가 많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우연히 학교에서 읽게 되었고, 이 책의 저자가 그렇게 유명한건지 몰랐다. 그저 그림체가 서양풍이 확 나는게 좋았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리는 빨간머리 앤 같은 서양풍. 이런 거하고는 달랐다. 그림체 하나 하나가 굉장히 서양풍이였다. 특히 주인공만 얼굴이 빨갛게 한게 대비를 이루고, 넓은 책장에서 주인공에게 주목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그리 많은 내용은 없다. 하지만 여느 만화책으로 폄화하기엔 또 읽고 싶다. 자꾸 자꾸 읽고 싶다. 이 만화체와 내용은 계속 내머리에 맴돈다. 그게 장 자끄 상뻬가 그리는 세상이고, 그 것에 대한 힘인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장 자끄 상뻬의 다른 책도 읽고 싶다. 그림이 많지만, 이 책은 본다기 보다 읽어야 하는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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