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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이지의 회향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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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한하다. 저자는 재한 중국 동포와 특별히 교류하지도 않았고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본격적으로 볶인 바도 없다. 이래서는 강남 팔듯 구로도 팔아보겠다에 지나지 않고 외지인의 경관 탐색 수준이다. 시류에 맞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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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헤리티지]
쿵이지 | 2024-01-15 08:44
사회는 누군가 경험한 가난에 부채감을 느낀다. 이 책의 역할이다. 그렇다고 그가 행하는 다른 폭력이 용인될 수 없다. 한동안 인내하였으나 이 ‘여류‘작가가 스타킹이 남성용이었으면 튼튼했으리라 짚을 때는 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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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가난]
쿵이지 | 2023-12-28 07:53
부모에게 욕망하는 생활을 거세당한 양희의 함량 미달의 '사랑'이 오독되지 않길 바란다. 행위 없는 주인공과 하릴없이 불안을 조성하는 남성의 행렬이 괴롭다. 조중균이 가장 별로였고, 개를 기다리는 일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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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
쿵이지 | 2022-06-25 11:24
성의 다양함을 말하는 것은 구별지어 배제하려함이 아니다. ‘여성과 비남성‘의 무엇을 말하려는 저자가 처참하다. 폭력은 어느 방향에서도 가능하기에 욕망은 길들여 함께 해야한다. 내로남불로 자기 욕망에는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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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스×퀴어]
쿵이지 | 2022-03-26 12:28
장보고 사후 혼란한 서해바다에 백제의 잔혼까지 더한 해적의 세계관이 재밌다. 독꽃게와 비단잉어 같은 강호의 별호가 얼마나 그리웠던가. 능청스럽고 만연한 무협 특유의 말투와 전형적인 인물들이 요즘답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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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공주 해적전]
쿵이지 | 2021-08-24 10:24
홀로 무용가 딸을 길러내는 ‘때밀이‘ 엄마에게 신파를 덧씌우지 않으니 얼마나 고마운 작품인가. 헌신과는 별도로 딸에게 트라우마를 입히는 엄마가 지극히 현실적이다. 필리핀을 헤메이고 오회장의 수양딸이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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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의 자세]
쿵이지 | 2021-08-17 12:11
교조적이고 반지성적인 페미니즘으로 말미암아 평등의 가치를 폄훼하고 경쟁과 격차를 긍정하는 이런 지독한 책이 여럿에게 읽히게 되었다. 새로운 세대에게 퇴행적 자유주의가 기승을 부리게끔 진보의 목을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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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름이라는 착각]
쿵이지 | 2021-07-11 21:51
장애의 보편성을 안다. 그러나 내가 성장하며 받은 교육에서 장애는 동정과 시혜의 대상이었기 때문일까. 당연한 권리로서 당당히 요구하는 지원이 부담스럽고 이로 말미암아 혹여라도 그들이 쉽게 성과를 내어 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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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의 상상력]
쿵이지 | 2021-02-24 15:49
저자는 모험담으로 읽히길 원치 않았지만, 이 책은 후반부의 개혁보다 전반부의 악다구니 같은 드잡이질이 쫄깃하다. '거물', 감사, 소장은 어쩌면 그토록 욕망에 성실하며 뻔뻔할 수 있는지! 개인의 삶에 충실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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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민주주의]
쿵이지 | 2020-10-23 13:11
사회적 기술 없이 보란 듯이 마찰을 빚는 이를 보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더구나 사색의 수준도 너무 낮다. 훈련소 경험으로 140쪽을 넘길 줄은 상상도 못했다. 경험한 삶에 비추어 과잉된 글쓰기라 남루하다.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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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군대]
쿵이지 | 2020-09-28 16:54
극적인 사건도 없고 인물들은 싸우지도 흥분하지도 않는다. 확신할 수 없는 던언과 상황 사이에서 지켜보고 홀연 깨닫는다. 그래서 흐르는 것들에 대한 진한 아련함을 남기고 좋은 문장들이 많다. 김금희를 읽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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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사람의 차지]
쿵이지 | 2020-09-20 14:34
근래에는 악에도 입체성을 부여하고자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긋는 작품들만 보인다. 그걸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다 하나보다. 릭과 리디아는 종교적 신념으로 타인을 핍박하는 사기꾼으로 고통받아 마땅함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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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여름 2]
쿵이지 | 2020-09-14 19:40
여행이 그러하듯 사랑도 계획하고 시작할 때 가장 재밌다. 상대가 과연 나를 어떻게 여길 것인지 고민하며 사랑은 움튼다. 하물며 비밀스런 사랑을 하는 퀴어는 어떻겠는가?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랑의 감정을 놀라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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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여름 1]
쿵이지 | 2020-09-10 11:06
한 개인의 생에서 알바는 짧을수록 좋을지 모르겠으나, 사회적으로 알바는 동일한 노동으로 마땅히 보호받을 수 있어야 건강하다. 벗어나야할 임시적 노동으로 간주하여 지금껏 외면받은 알바의 현실을 잘 짚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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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왜 직업이 아..]
쿵이지 | 2020-09-07 10:58
마흔에 대출 받아 서울 경계점의 빌라 사는 이야기. 저자가 앞으로 부동산으로 부를 쌓지는 못하겠지만 인복만큼은 부럽다. 장모의 월세를 꼬박꼬박 챙기는 매형, 집없이 월세 내는 마흔의 남자를 십수년간 만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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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주택구입 표..]
쿵이지 | 2020-09-06 18:42
<몽골제국과 고려> 2탄. 외가와 처가가 모두 몽골인 충선왕. 생의 대부분을 원에서 보내며 원 황위계승에 깊숙이 개입하는 한편, 아비와 권력을 다투고 세자를 죽이고, 양위 후 조카를 통해 아들을 견제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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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왕 충선왕]
쿵이지 | 2020-08-30 15:03
고려말을 권문세족의 횡포와 공민왕의 좌절로 정리하기에 부끄러워 읽은 이승한의 <몽골제국과 고려> 1탄. 쿠빌라이의 부마 충렬왕은 일본원정에 줄기차게 동원되고 공주수행원, 응방, 환관을 통한 측근정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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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빌라이 칸의 일본 ..]
쿵이지 | 2020-08-30 14:41
오늘날 진보적 지적흐름은 동물권에 기초하여 공장식 사육을 혐오하며 도덕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종교로써 채식을 찬양하지만, 사실 우리가 넉넉하게 육식한 세월은 한 세대에 불과하다. 이 책은 경제성장기를 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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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의 시작]
쿵이지 | 2020-08-28 20:27
게이로서 작가의 삶이 부러운 것인지 두려운 것인지 둘다인지 모르겠다. 내 삶이 그와 같지 못함은 내 부끄러움 때문일 수 있겠지만 그의 삶을 (감히) 부끄러워하진 않겠다. 그의 생활이 더 풍요롭고 섹스는 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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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외로움 없는 ..]
쿵이지 | 2020-08-27 06:51
때로는 나이 든 작가의 작품을 읽어야 한다. 예순 넘은 사내가 비밀스레 꿈꾸는 새 가정, 읍을 배경으로 난마처럼 얽힌 혼탁한 욕망은 재주가 아무리 좋아도 도시에서 자란 서른 몇 된 작가들이 담아낼 수없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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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영화]
쿵이지 | 2020-08-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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