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가보지 못한 길
  • 다락방  2024-01-23 20:18  좋아요  l (0)
  • 오 궁금해서 바갈라딘 님 인터뷰 찾아 읽었네요. 그리고 저는 그 분에 비하면 한없는 꼬꼬마 ㅋㅋ 거침없이 더 사도 되겠어요!! 우하하하
  • 감은빛  2024-01-26 19:22  좋아요  l (0)
  • 기사 읽으셨군요.
    다락방님께서는 이런 반응이실거라고 예상했습니다. ㅎㅎ
  • 잉크냄새  2024-01-23 20:59  좋아요  l (0)
  • 책은 보관보다 이동에 제약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중국에서 귀국시 고생해봐서 잘 알지요.
  • 감은빛  2024-01-26 19:23  좋아요  l (0)
  • 아유, 중국에서 책 가져오시려면 정말 힘드셨겠어요.
    같은 동네에서 이사하는 것 만으로도 저는 정말 힘들었어요. 잉크냄새님.
  • 레삭매냐  2024-01-23 22:46  좋아요  l (1)
  • 포스팅을 읽고 나서 바갈라딘이
    진행하던 팟캐의 추억이 생각나서
    언급해 주신 기사를 찾아 봤네요.

    3인조(?)인가 신나게 떠들던 시절
    이 그립네요.

    마케터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출판사
    로 돌아가신 모양이네요.

    이사할 때마다 눈물을 머금고 책들을
    엄청나게 들어냈는데, 빈 공간에는 다
    시 새로운 책들이 점령을 하더군요.

    저희 독서 모임 동료 분 중에서 더 이
    상 책을 사들이면 불싸지르겠다고 선
    언하신 옆지기님의 명언이 떠오르는
    그런 밤입니다.
  • 감은빛  2024-01-26 19:27  좋아요  l (0)
  • 레삭매냐님, 안녕하세요.
    바갈라딘님이 진행했던 팟캐스트가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팟캐스트 라는 걸 들어 본 적이 없어서,
    당연히 바갈라딘의 팟캐스트도 들은 적이 없는데,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바갈라딘님과 함께 진행했던 분도 아마 제가 아는 분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이사할 때마다 책 처분하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아까운 책들을 줄이는 것도 속상한 일이고,
    줄이려고 줄이려고 해도 더는 줄일 책들이 없는 현실도 골치가 아프구요.
    결국 남은 책들을 묶고 포장해서 옮기는 일도 힘들구요.

    그렇다고 불까지 지르시다니!
    무서운 분이시군요.
  • 희선  2024-01-24 02:40  좋아요  l (0)
  • 시인이면서 다른 글도 쓰시는 장석주 님도 책 많다고 들은 듯해요 그러고 보니 이분은 출판사 하셨지요 이런 거 나중에 알았네요 바갈라딘이라고 하는군요 그 분 나온 라디오 방송 들었어요 지금은 여기에서 일 안 하시는군요 예전에 책이 많다고 들은 것 같아요 책만 두는 아파트라니... 멋지네요 책이 많으면 이사할 때 힘들겠습니다

    이번주는 많이 춥네요 겨울이니 그렇다고 생각해야겠지만, 추위가 좀 길게 가겠네요 감은빛 님 감기 조심하세요


    희선
  • 감은빛  2024-01-26 19:30  좋아요  l (1)
  • 기본적으로 교수, 시인, 소설가 이런 사람들은 책이 많을 것 같아요.
    예전에 조교 사무실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한 적 있었는데,
    교수님 연구실 옮기는 일을 도우러 갔다가 정말 수많은 책들 정리하느라
    엄청 힘들었거든요.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직업은 책이 많은 것이 당연하겠지요.
    저 바갈리딘님도 마찬가지겠구요.
    제가 그 다음에 소개한 출판사 대표님도 마찬가지구요.

    아, 물론 시인이나 소설가들 중에서는 책이 그렇게 많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제가 아는 시인들 중에서 책을 많이 사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 cyrus  2024-01-24 06:52  좋아요  l (2)
  • 어제 반가운 분이 제게 전화를 걸어왔어요. 예전에 알라딘에 활동했고, 책과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분이에요. 그분이 이사해야 해서 집에 있는 책들을 처분해야 한 대요. 그래서 시간 나면 자기 집에 와서 자기 책 몇 권 챙겨가래요. ㅎㅎㅎ 저도 집에 책이 많아서 책 보관할 공간이 없지만, 조만간 만나자고 했어요. 이사 준비하는 애서가분들 사연을 들어보면 남일 같지 않군요. ^^
  • 감은빛  2024-01-26 19:32  좋아요  l (1)
  • 그러고보니 시루스님 댁에도 책이 엄청 많았죠!
    여기 알라딘 이웃 분들은 다들 책 많으 사는 분들이시니.
    시루스님, 얼른 그 분 만나서 좋은 책들 많이 얻어오세요.
    그 책들 읽고 시루스님께서 남겨주실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 페크pek0501  2024-01-27 13:49  좋아요  l (0)
  • 세어 보지 않아 책을 몇 권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 짐작으로는 천 몇 백 권쯤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도 많아서 책장에 다 꽂지 못해 침실에 쌓아 놓은 책이 많아요.
    그런데 언제나 뛰는 놈 위에 날으시는 분들이 있기 마련이라 책 때문에 집이 세 채인 분, 책 때문에 이사를 못가는 분, 아예 책을 두기 위한 집을 장만하기도 하는 분도 있으시니... 그래서 결론은 나 정도면 괜찮다는 것, 입니다. 후후후~~~
  • 감은빛  2024-02-08 19:19  좋아요  l (0)
  • 페크님. 이 댓글 보고 답을 달아야지 생각하고 시간이 휙 지났네요.
    벌써 달이 바뀌어 설 명절 직전입니다.

    여기 알라딘 이웃 분들은 대개 책을 많이 갖고 계시니,
    이 글에 공감을 많이 해주시네요.
    저도 작은 방 가득 책이 쌓여있는데, 한 편으론 든든하고 한 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네요. 이 양가감정은 쉽게 해결되지 않겠지요.
  • 꼬마요정  2024-02-08 22:37  좋아요  l (0)
  • 2만권이라니... 놀랍습니다. 저도 집에 책이 넘쳐나서 이제 줄여야겠다고 하는데도 잘 안 주네요ㅠㅠ 책이 많으면 이사 가기 힘든 거 진짜 공감이에요. 저도 결혼할 때 제 책 배낭에 넣어서 들고 왔는데, 수십 번을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아.... 진짜.... 제 물건 별로 없는데 책이..... ㅠㅠ 공간이 없어서 책을 못 사는 건 아쉽지만 다행이기도 하다는 말씀 공감이에요. 줄여야 하는데... 줄일 수 있겠죠?^^

    감은빛 님 설 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감은빛  2024-02-14 18:40  좋아요  l (0)
  • 꼬마요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지난 두 번 이사할 때, 모두 후배들 불러서 짜장면 사주면서 직접 짐을 다 옮겼어요. 그때 왔던 후배들이 책 때문에 엄청 투덜댔죠. 게다가 저는 아령, 역기, 실내철봉 등 무거운 운동기구들도 많이 갖고 있어서 그것 때문에도 많은 잔소리를 들었어요. 아마 속으로는 훨씬 더 심하게 욕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나중에 짐 정리를 도와주러 온 다른 친구가 다시 또 책과 운동기구 때문에 폭풍 잔소리를 하고 갔어요. ㅠㅠ 이젠 이사가 너무 두렵습니다!
  • 얄라알라  2024-02-08 23:29  좋아요  l (0)
  • 2번. 책 때문에 이사도 못 가신다는 출판사 공동대표님...거주지가 아파트는 아니시겠죠?
    2만원을 분명히 넘을 책들이 아파트에 보관되면 무게가 엄청날 것 같아요...


    명절 인사 드리러 왔다가, 후덜덜 놀라고 가네요^^
  • 감은빛  2024-02-14 18:42  좋아요  l (1)
  • 다행히 그 대표님이 아주 오랫동안 살고 있는 집은 단독주택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1층이 아닌 2층이라서 혹시 무너지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얄라알라님.
    먼저 인사하러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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