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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스
  • 바람돌이  2025-09-19 20:20  좋아요  l (0)
  • 와 맥주와 와인 황홀해요. 근데 안주가 짱구라니 슬퍼요. 물론 짱구는 맛있지만 그래도 맥주랑은..... 한국에서는 짱구 먹다가 남으면 아무 생각 없이 봉지 열린 채로 뒀다가 다음 날 눅눅하네 하면서 버리는... 그러나 싱가폴에서는 저렇게 야무지게 지퍼락에 넣어서 마지막 부스러기까지 먹어줘야 하는 슬픔이 보이는데요. ㅠ.ㅠ

    다락방님 갈수록 적응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브런치는 첫달에 67,000원 한 사람 있는지 물어보세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점점 늘어나서 글 써서 돈벌어서 영어 공부하고, 짱구 먹다 남은거 팽개쳐두는 것도 하고....ㅣ
    향수는 많이 뿌리면 좋은 냄새는 커녕 일단 나부터 머리 아픕니다. 오늘도 열심히 마시고 화이팅하세요. 술은 우리의 힘!!!
  • 다락방  2025-09-21 14:21  좋아요  l (0)
  • 저는 저 짱구도 다 못먹을 줄 알았는데요 다 먹었습니다. 부스러기까지 탈탈 털어먹었다는.. 바람돌이 님께서 정확하게 맞히셨습니다! ㅋㅋㅋ ‘앗 나 이거 다 먹었네‘ 했어요. 저 과자 안좋아하는 사람인데...(먼 산)

    그런데 사실 브런치에 후원해주신 분들이 다 .. 흠흠 평소 절 알던 분이셔서.. 지인 장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실력으로 승부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그 날을 기다리며...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돈 좀 벌어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 책읽는나무  2025-09-20 10:10  좋아요  l (0)
  • 짱구. 맛있는 과자. 싱가폴에서 보니까 짱구가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와인과 맥주의 안주로 있어서 더 그래보이는 건가요?ㅋㅋㅋㅋ
    와인 드시고 싶어하셨는데 드실 수 있어서 좋으셨겠어요.ㅋㅋㅋ
    근데 술 마시면서 공부하기, 책 읽기.
    가능하신 게 신기합니다. 술을 마시면 다음 날 기억이 하나도 안 날 것 같아보이는데…그래도 시험에서 1등을 하시는 걸 보면 다락방 님의 해마(담당기관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곳의 기억력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ㅋㅋㅋ
    암튼 대단하십니다. 즐겁게 마셔서 그런가 봅니다.ㅋㅋㅋ
    뚜안의 책상 사진을 보고 와! 저런 학생도 있다니?! 놀라워하고 있는데 저기 저 너머 과잠 입고 있는 학생. 졸고 있는 거 맞죠?ㅋㅋㅋ
    진짜 수업 시간에 졸고 있는 학생.ㅋㅋㅋ
    근데 우리도 저 때는 저랬겠죠.ㅋㅋㅋ
    10대 20대가 잠이 가장 많은 시기라고 들은 것 같아요. 우리 집에도 세 아이들 엄청 자거든요. 근데 밤엔 또릿또릿해가지구선…ㅜ.ㅜ
    암튼 뚜안. 참 대단하네요. 근데 책상 저렇게 단정히 해갖곤 공부가 되려나요? 이것 저것 필요할 때마다 가방 꺼내는 게 더 귀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저도 이것 저것 미리 꺼내 놓는 스타일이라…다락방 님 책상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그래도 깔끔한 뚜안 책상엔 선을 넘지 말아야겠어요.ㅋㅋㅋ
    뚜안과 짝 하시길 잘하신 듯 합니다. 뚜안 입장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요.ㅋㅋㅋ
    그래도 책도 빌려주는 짝이 어딨겠어요?
    하우스 메이드 어떻게 읽었을지 궁금하네요.

    글 써서 돈 벌기! 그거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니지 않나요? 작가님들도 얘기 들어보면 소설을 몇 권이나 냈어도 전업 작가로 생활하기가 좀 그래서 강연이나 방송 일을 일부러 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길 듣고 좀 놀란 적 있었어요.
    그러니 이제부터 차츰 차츰 차곡차곡…
    언젠간 유명인이 되는 그날이 오게 되면 글 써서 집도 사고, 별장도 사고, 서재도 사고..ㅋㅋㅋㅋ 열심히 노력 중이시니까 그런 날이 꼭 올 거라고 믿어요.^^
  • 다락방  2025-09-21 14:25  좋아요  l (1)
  • 술을 많이 마신건 아니라서 공부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었고요, 그런데 저러고 있다가 에릭하고 존 만나가지고 잠깐 수다 떨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짧은 시간 즐거웠네요. 이건 또 글로 써보겠습니다. 욕해야 될 한국 남자도 있어서..
    그런데 책나무 님이 말씀해주시기 전까지 .. 저는 졸고 있는 학생 찍힌줄 몰랐습니다. 네, 맞아요 졸고 있습니다. 애들 졸고 자고 난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저 잠바 입고 학교 가가지고 선생님이 니네 왜 똑같은 잠바 입고 있어? 해서 제가 이거 모든 학생이 갖고 있어. 했더니 학교에서 줬니? 해서 응! 했거든요. 선생님이 ‘왜 나는 안줘!‘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가폴은 더운 나라인데 그래서 실내는 어딜 가나 냉방을 겁나 잘해놔요 ㅠㅠ 중년 여성인 저는 춥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잠바를 가져가야해요. 그런데 저만 추운건 아닌가봅니다. 저 학생도 저렇게 입고 있는 걸 보면..

    뚜안이 되게 성실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거든요. 그래서 제일 처음 어쩌다보니 뚜안이 제 옆에 앉게 되었는데, 그러고 어쩌다보니 같은 자리를 계속 앉게 되었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후훗.

    저도 글 써서 돈 벌어가지고 책도 사고 집도 사고 별장도 사고 그랫으면 좋겠습니다. 싱가폴은.. 너무 집값이 비싸서 못살 것 같아요. 어휴.. 아무튼 다른 나라에도 집을 가지고 있고 싶습니다!!
  • 망고  2025-09-20 15:43  좋아요  l (0)
  • 공부하다 보면 다락방님 책상처럼 되는 게 정상 아닌가요?ㅋㅋㅋㅋㅋ뚜안 쪽으로만 안 넘어가면 뭐 다락방님 책상이 인간미 넘치고 분주해 보이고 좋은걸요?ㅋㅋ 사실 저도 일할 때 책상정리 안 하고 바쁜 척 하곤 했기 때문에 다락방님 책상 익숙합니당ㅋㅋ
    저는 향수 냄새를 맡고 그 사람한테 좋은 냄새 난다 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향수 냄새를 별로 안 좋아함. 저도 가끔 뿌리기도 하는데, 그냥 향수 냄새 난다 싶은거지 이 향수 냄새 좋다 이런 생각은 안하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향은 그저 깨끗하게 씻은 비누향이 우연히 훅 끼쳐올때?ㅋㅋㅋㅋㅋ
  • 다락방  2025-09-21 14:26  좋아요  l (0)
  • 가끔 뚜안 쪽으로 넘어가서 제가 후다닥 챙겨옵니다 ㅋㅋㅋㅋㅋ저렇게 깔끔한 책상은 정말 신기해요. 그런 사람 보면 항상 바로바로 제자리에 두는 쪽이더라고요. 필요한 것만 꺼내자, 이런 타입인데, 저는 ‘언제 필요할지 모르니 다 꺼내자!‘ 이런 마인드라서 가방도 항상 보부상 마인드로 겁나 무겁게 가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지금 또 허리가 아파요 ㅠㅠ 달리기를 못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러지말자 나여.. 저 바퀴 달린 백팩 살까..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그에게서는 항상 비누 냄새가 났다‘
    강신재의 <젊은 느티나무> 첫 구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단발머리  2025-09-21 21:10  좋아요  l (0)
  • 다락방님 책상 내 책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똑같아요. 뚜안이 필요한 것만 꺼내는 타입이라면, 전 일단 다 꺼내놓아요ㅋㅋㅋㅋ 일단 꺼내놓고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가방은 무거우면 안 돼요. 그걸 쪼금 주의해 주시길^^
    뚜안이랑 두 명 더 엮어서 싱가폴에서 독서모임 시작한다에 제가 ㅋㅋㅋㅋㅋㅋㅋ 2,000원 겁니다!
  • 다락방  2025-09-22 09:33  좋아요  l (1)
  • 저도 일단 다 꺼내놓고 시작하기 때문에 책상이 지저분합니다.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저 지금 사는 싱가폴 집에 식탁에 빈 자리가 없답니다? 어쩔;; 하아-
    가방 무거우면 안되는데 무거워서 진짜 큰일이에요. ㅠㅠ 앞으로 다섯달은 더 이렇게 무거운 가방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어떡하죠 ㅠㅠ
    싱가폴에서 독서 모임 시작할 의사는 있긴 하지만, 뚜안이 좋은 멤버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제 생각엔 한 달 지나도 하우스메이드 못읽을 것 같아요. 책을 아예 안 읽는 학생이라서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단발머리 님 책상도 지저분하다고요? 믿을 수 없습니다. 그간 단발머리 님이 보여주신 사진들은 단발머리 님이 굉장히 정리정돈 잘하는 깔끔한 사람임을 보여주는데요!!
  • 잠자냥  2025-09-23 13:44  좋아요  l (0)
  • 뚜안 책상 = 학교 다닐 때 잠자냥 책상
    자는 학생 = 학교 다닐 때 자는 잠자냥
  • 다락방  2025-09-23 18:44  좋아요  l (0)
  • 뚜안이 어제 제 노트북 봤다가 ‘오 마이 갓‘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확인 안한 이메일이 14,000개가 넘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 좀 지우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잠자냥  2025-09-24 10:25  좋아요  l (0)
  • 헐... 왜 그러는 거예요? ㅋㅋㅋ 그거 지우고 싶지 않아요?
    다락방 핸드폰 안 봐도 훤하다..... 확인 안 한 알림 막 908개 이렇고 그렇죠? (이런 거 못 견디는 사람=잠자냥)
  • 다락방  2025-09-24 14:53  좋아요  l (0)
  • 귀찮아요...................................................... 아무 생각이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락방  2025-09-27 00:47  좋아요  l (0)
  • 제가 캡쳐해놨는데... 페이퍼 쓸라고.. 그런데 오늘 리뷰 쓰느라고 페이퍼를 못썼네요 ㅋㅋㅋ 곧 쓸게요!
  • 감은빛  2025-09-28 05:51  좋아요  l (0)
  • 우와! 다락방님, 브런치에 글을 111개나 쓰셨군요. 알라딘에도 꾸준히 글을 쓰시고, 투비인가 거기도 글을 쓰시잖아요. 대체 평소에 얼마나 글을 많이 쓰시는거죠?

    저도 작년부터 브런치에 글을 써볼까 생각했지만, 저는 평소 글을 쓸 시간을 만들기가 어렵네요. 알라딘은 그래도 가끔 잠 잘 시간을 쪼개 쓰려고 하는데, 브런치는 아직 시작도 못 하고 있어요.

    싱가폴의 주말은 어떤가요?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 다락방  2025-09-28 15:00  좋아요  l (0)
  • 브런치에 있는 대부분의 글은 알라딘에 쓴 글 긁어온 거고요, 최근에 몇 개만 새로 쓴 글입니다. 멤버십 독자에게는 얼굴 공개도 했어요. 이게 돈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거기에 계속 글을 복사해서 붙이기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최근에는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역시 돈은 사람을 움직입니다. ㅋㅋㅋㅋ

    싱가폴의 주말인 어제 토요일에는 미술관 갔다가 혼자 술마시러 가서 ㅋㅋ 너무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오늘은 숙제도 해야하고 할 게 많아서 마음이 바빠요. 지금은 스타벅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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