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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도 못쉬고 읽는다는건 이런 것
바람돌이 2026/04/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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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4-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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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의 사촌 레이첼] 이 진짜 좋았어요. 제 경우에는 [레베카] 보다 레이첼이 더 좋았습니다. 크-
저도 대프니 듀 모리에 작품 다 읽어봐야지 싶어서 다른 책도 사두었는데 여태 안읽고 있네요. 하핫;;
<새>라는 단편 너무 무서울 것 같은데요. 히치콕의 새 도 생각나면서요 ㅠㅠ
바람돌이
2026-04-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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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레베카보다 레이첼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ㅎㅎ
그리고 저도 원래 날개 달린것들을 무서워하는지라 히치콕의 영화도 안봤는데 이번에 읽으면서도 두근두근하면서 읽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히치콕의 새는 이 단편에서 모티브를 따온거고 많이 덧붙였겠다 싶더라구요. 소설은 공포스러웠지만 그 공포가 길지 않아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꼬마요정
2026-04-1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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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촌 레이첼>은 아직 안 읽었는데 읽어봐야겠어요. 대프니 듀 모리에 단편집이 있는데 다는 못 읽었답니다. <새>는 좀 충격이었어요.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왜? 왜? 이랬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공포인 듯 싶었어요. 어쩌면 인간이 하는 행위를 뒤집은 건가 싶기도 하구요. 저도 대프니 듀 모리에 책 다 읽고 싶어요. ㅎㅎㅎ
바람돌이
2026-04-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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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은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레베카보다 훨씬 좋았어요. ^^
새는 그렇게 끝나는게 더 무섭지 않았나요? 그런 상황이 정말로 온다면 인간은 그냥 끝이겠구나 싶더라구요. 전혀 위협이 되지 않으리가 믿고 있는 것들이 우리를 공격할 때 우리는 정말 무방비하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배신도 아는 사람의 배신이 더 무섭고 고통스러운거겠죠.
단발머리
2026-04-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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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프니 듀 모리에 좋아서 유명한 그 두 작품과 <희생양>, <인형>을 읽었어요. <새>가 유명한 작품이던데 무서워서 아직 못 읽고 있었는데, 바람돌이님 리뷰 보니 다시 찾아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를 뺀 주변이 나를 공격하는건 망상일텐데, 그게 여성의 목소리일 때, 저는 오히려 설득력이 있다고 느끼거든요. 역시나, 대프니 듀 모리에입니다!
앗, 그리고 저의 최애도 <나의 사촌 레이첼>이에요~~
바람돌이
2026-04-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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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희생양과 인형 찾아서 읽어보려구요. 이 단편집은 총 3편밖에 안 실린 미니미니 책인데 그 3편 모두가 좋았어요. 그 유명한 장편때문에 여성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읽었는데 여기 단편들은 그저 인간 보편으로 읽히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 관점도 그 나름대로 충분히 이해가 갔고 저는 좋았어요.
조만간 레이첼 최애모임이라고 한번 개최해야 할까요? ^^
희선
2026-04-18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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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모르는 사람이 있고 자신을 모른다고 하면 무서울 것 같네요 꿈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런 꿈 꿀 수도 있겠지요 다른 사람 머리가 동물이 되다니... 렌즈를 빼면 본래대로 보이는 건지...
희선
바람돌이
2026-04-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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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렌즈는 빼면 실명이기 때문에 못뺍니다. 저라면 어쩔까 생각해봤어요. 눈이 안보이는 동안 주인공은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매우 행복했거든요. 그런데 눈 뜨자 마자 충격가 경악이 시작되는거죠. 음 그러고 보니 인생의 흔한 아이러니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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