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책이 있는 풍경
  • 페넬로페  2025-03-10 16:11  좋아요  l (1)
  • 지금 운동 안 하고 있는 제가 감히 드릴 말씀은 아닌데~~
    제 생각에 헬스장은 100일이 고비인 것 같아요.
    눈 딱 감고 백일 다니면서
    점점 조금씩 기구 중량을 올리다 보면,
    아니 이놈의 무게에 중독되더라고요.
    재밌어 지기도 하고요.

    어쨌든 제 결론은 몸이, 아니 건강이 제일 좋아지는 운동이 헬스더라고요.

    저는 3월에 되도록 읽고 읽는 책 50권 정리하고 진짜, 정말, 참말로
    4월에는 꼭 등록하려고 해요^^

    단발머리님, 화이팅!
  • 단발머리  2025-03-10 16:36  좋아요  l (1)
  • 페넬로페님~~ 진정으로 페넬로페님의 댓글에 애정과 배려가 담뿍 묻어있사옵니다! 저는 1년을 등록하였고요. 목표는 일주일에 3일 ‘참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 딱 감고 백일이라고 하셔서 제 마음이 ㅋㅋㅋㅋㅋ 설레이오며!
    제가 사실.... 주위 사람들에게는 작심3일의 아이콘이라서요. 하지만 주신 말씀대로 눈을 꼭 감고! 도전해보겠습니다.

    페넬로페님도 읽고 있는 책 잘 정리정돈하시고, 4월에는 꼭 등록하셔서 저랑 같은 고통을 맛보시기를!!
    진짜로 화이팅입니다! 화.......... 이팅!!!
  • 건수하  2025-03-10 16:27  좋아요  l (1)
  • 아, 저도 오늘 등록하러 가야하는데...

    가기 싫어요. 그 시간에 책 읽고 싶어요. 근데 체력이 넘 떨어져서 살려면 운동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 단발머리  2025-03-10 16:37  좋아요  l (1)
  • 아... 건수하님! 오늘 꼭! 등록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ㅋㅋㅋㅋㅋ 저만 괴로우면 아니 되고요!!

    저는 말이에요. 사실... (고백 중) 아직도 설득당하지 못했습니다. 설득당해도 운동하는 거 쉽지 않잖아요. 저는 아직도 설득당하지 않았어요. 협박이나 꼬심이 아니라, 진정한 즐거움. 그러니까 운동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이요. 운동할 때의 육체적 괴로움을 넘어서는 천상의 즐거움을 저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참을성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한 거 같기는 해요.

    오늘 등록하러 꼭!!! 가시어요~~ 같이 괴롭자고요!!! 🤗
  • 건수하  2025-03-10 17:02  좋아요  l (1)
  • 저는 즐거움은 잘 못 느끼지만 필요성은 느끼고 있어서... 굳이 설득 안 당해도 괜찮아요 ㅎㅎ 체력이 너무 딸리거든요 ㅠㅠ

    단발머리님은 즐거움을 찾으시는 걸 보니 체력이 아직 괜찮으신 겁니다. 체력이 좋을 때 지키시려면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ㅎㅎ
  • 단발머리  2025-03-10 17:10  좋아요  l (1)
  • 아... 건수하님 댓글 읽고 보니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제가 생활 반경이 넓지 않아서. 그리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아가들이 많이 컸네요.)

    전 2023년에 집 밖에서 일하게 되면서 체력이 너무 딸려서 퇴근하고 거실 바닥에 한 시간씩 누워 있었거든요. 누워있다가 일어나서(가끔 잠들기돜ㅋㅋㅋㅋ) 집 치우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이럴 때가 아니네요. 저도 얼른 시작해야겠어요. 어서어서!
  • 다락방  2025-03-10 17:18  좋아요  l (1)
  • 아직 아프지 않아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사실 단발머리 님은 건강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건 아닐까요? 그러니 사실 앞으로도 안해도 되는게 아닐까....(라고 소심하게 생각해봅니다).
    저도 운동하는 거 싫어요. 걷기는 좋은데 그건 운동의 느낌이 아니어서 좋은것 같고요, 일단 운동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간다는 것 자체가 몹시도 힘든건 사실입니다. 달리기 작년에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 겨울 되니까 달리지 못하고 있고요 며칠전에 오랜만에 달렸더니 달리기 실력이 포맷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운동 대체 뭐냐 증맬루..... 아 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운동을 좋아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제 여동생은 운동을 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대요) 저는 아닙니다. 운동 안좋고 그런데 너무 많이 먹는 사람이라서 하긴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 먹는게 너무 좋아서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건수하  2025-03-10 17:19  좋아요  l (1)
  • 다락방님은 겨울에만 몇 달 헬스를 끊으시면 어떨까요? 실내 달리기는 밖에서 달리는 것과 느낌은 좀 다르지만~ 그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포맷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 단발머리  2025-03-10 17:47  좋아요  l (1)
  • 세상에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진짜 운동에 대해 들었던 말 중에 다락방님 말이 제일 반가운 것이며 ㅋㅋㅋㅋㅋㅋ 이 댓글 저 캡처해서 사진함에 고이고이 보관해 두고 싶어요.
    다만 저에게 그 귀한 유전자 전해 주신 두 분, 한국전쟁 이전에 태어나신 두 분은 집 앞 수영장에 등록하시어 이제 막 평영 수업을 마치셨으며ㅋㅋㅋㅋㅋ 만나면 너도 수영해야 한다는 귀한 말씀에 귀가 아플 지경ㅋㅋㅋㅋㅋㅋㅋ

    운동을 해야 스트레스 풀린다는 분, 여동생 같은 분과 언제 한 번 인터뷰 해봐야겠어요. 정말로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운동이 주는 기쁨, 그 개운함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다락방님은 즐거움을 아는 분이라 생각해요, 저는요. 물론 집을 나서기까지 힘들 때도 있겠지만, 달리는 다락방님은 걷는 다락방님과는 뭔가 다른게 느껴지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ㅋㅋㅋㅋㅋ 우리 다음에 만나서 함 달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님의 좋은 의견은 제가 잘 접수합니다. 물론 저는 아직 걷는 사람이지만요^^
  • 수이  2025-03-10 17:23  좋아요  l (1)
  • 매일 10분 달리기를 하다가 땀이 나면 그게 좋고 매일 20분을 달리고 있노라면 헉헉거리다가 내가 왜 이 짓거리를 하고 있나 에라 모르겠다 하고 걷다가 그래도 달리고 있노라면 뭔가 근심 걱정이 다 사라져서 집에 돌아와 바로 샤워를 하고 있노라면 그래, 또 이런 게 사는 맛이지, 라며 매일 25분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때마침 봄이고 땀은 더 격정적으로 흐를 것입니다. 윤가와 무관하게. 슬픔과 무관하게. 후회와 무관하게. 그러니 조금 덜 읽고 조금 더 움직여봐요. 달리기 좋아하는 구남친의 표현을 빌리자면 달리고나면 뇌가 더 쌩쌩해져 뇌 쓰기가 더 용이해진다고 합니다. (오늘 운동 얼마나 했나요?)
  • 단발머리  2025-03-10 17:52  좋아요  l (0)
  • 이런 게 사는 맛,에 제가 형광펜 ㅋㅋㅋㅋㅋㅋ 새로산 모나미 형광펜 분홍색!! 👚
    매일 달리기 25분, 기억해 두겠습니다. 수이님은 땀을, 땀 흘리고 난 이후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요가매트에서도 땀 흘리시더만, 저는 맨날 요가매트에서도 누워 있어서 정말 땀이 한 방울도 안 나요.
    달리기와 뇌 쌩쌩,은 무척 유명한 이야기지요. 하루키가 그냥 달렸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1,100보 걸었습니다.
    보통 이래요. 놀라지 말길 바래요.
  • 하이드  2025-03-10 18:01  좋아요  l (1)
  • 저 아침 달리기 4일차에요. 아침형 인간 된 이후로 아침에 일어나는건 왠지 힘들지 않아서 2키로씩 달리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200미터씩 늘리는 목표! 저도 사실 아프지도 않고, 널널해서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고, 나가기 싫은데, 제 정체성 ‘러너‘로 두고, 읽고, 달리고, 쓰는 여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단발머리  2025-03-10 18:13  좋아요  l (0)
  • 아.... 4일차 ㅋㅋㅋㅋㅋ 아침형 인간의 달리기. 2키로면 뛰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15분? 20분?일까요?
    정체성을 ‘러너‘로 둔다는 거 너무 멋지네요. 제주도라 달리면 그림도 멋지게 나올 거 같고요. 하이드님 필요하신지 모르겠지만, 제 화이팅을! 전해드립니다^^
  • 하이드  2025-03-10 18:26  좋아요  l (0)
  • 저 운동 제로에 생활 걸음도 없던 사람이라 슬로우 조깅으로 시작했고, 2키로 20분 정도 뛰고 있습니다. 9-10분 페이스에요. 컨디션 따라 8분대도 가고, 11분대도 가고요. 제주 달리기 그림 멋지면 좋은데, 아침에 깜깜하고, 주차장 무한 돌기 하고 있습니다. ㅎㅎ 풍경은 좋습니다. 벤츠 벤츠 비엠더블유, 포드, 벤츠, 아우디, 포르쉐,, .... 오후에는 걸어서 1분 거리 공원 무한돌기 하고요. 여기는 풍경 좋죠. 사시사철 꽃나무. 요즘은 매화 다 팝콘처럼 터졌고, 동백도 아직 계속 피고 있고, 산수유도 노랑노랑 터지고 있어요. 화이팅은 언제나 고맙죠. 단발님도 화이팅 드립니다.

    국민체조라도 하기가 오랫동안 목표였는데, 그게 그렇게 안되더니, 일어나자마자 몸 풀지 않고 달리기 안 되겠어서 체조도 10분씩 하고 나가서 이득이에요. 일어나자마자 상온의 물 한 잔 마시는 것도 습관으로 따라왔고요.
  • 단발머리  2025-03-10 20:37  좋아요  l (1)
  • 생활 걸음 없던 분이 슬로우 조깅에서 어떻게 2키로를 ㅋㅋㅋㅋㅋㅋㅋ벤츠 벤츠 비엠더블유, 포드, 벤츠도 너무 아름답구요.
    하이드님은 좋은 거 다하시네요. 제주도에 사시면서 조깅에 원서 읽기에 건강식에 예쁜 고양이들까지. 매화, 동백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단 말입니까. 저는 꽃집에서나 꽃 구경하는 사람 ㅋㅋㅋㅋㅋㅋㅋ 벚꽃만 기다리고 있구요.

    이틀에 한 번 요가소년 512번 따라하고 있습니다. 툭하면 매트에 누워서 사바사나 자세를 뽐내고 있지만, 그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게 낫더라구요. 제가 갈 길이 멉니다 ㅋㅋㅋㅋㅋㅋㅋ우리 모두 화이팅!


트위터 보내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