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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의 서재
  • 바람돌이  2024-11-27 15:41  좋아요  l (1)
  • 다녀오셨군요. 저도 다녀오긴 했는데 저는 평일 시간이 안되어서 주말에 갔더니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힘들었어요. 저는 심사정의 촉잔도권 봤지만 딱히 마음에 들어오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멋지고 훌륭한 작품인건 당연하지만요.
    이번에 저는 도자기 하나가 눈에 진짜 똬악 들어오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그레이스님처럼 멋진 관람기는 못써도 대충이라도 쓰야 할텐데 요즘은 진짜 책볼 시간도 없어서 시간 아껴 책보고 있습니다. ㅎㅎ
  • 그레이스  2024-11-27 15:58  좋아요  l (0)
  • ㅎㅎ
    평일에도 사람이 적은 건 아니라서...
    조금 기다리긴 했어요.
    휴일에 안오길 잘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자기 중에 오리연적이 좋았고 최순우님도 그 연적에 글을 쓰셨는데 넘 좋았어요.
    분청사기모란문병도 좋았죠
    거기 전시된 작품 다 좋았어요.ㅎㅎ
    간송에서 알짜만 남기고 팔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다시 들려보고 싶었어요.
  • 그레이스  2024-11-27 17:59  좋아요  l (1)
  • 미인도 전시는 기간이 얼마 안남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인도 못보더라도 다른 좋은 작품들이 많아요.
    기념품점 옆에서 설문조사 하시고 네컷 무료로 찍어보세요.^^
  • 전야제  2024-11-27 19:10  좋아요  l (1)
  • 촉잔도권에 흠뻑 빠지신 그레이스님의 감상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실제로 가서 감상하는게 최고일테지만, 못 가보는 저에게 그레이스님의 관람기는 정말 소중합니다. 덕분에 저도 간접적으로라도 감상하면서 촉잔도권의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험난한 산봉우리들을 타고 돌며 아슬아슬하고 먼 길을 걷는 것이 인생이라는 철학적 해석도 가능하다.˝라는 해석이 너무 멋져요. 해석이 감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이런거구나 다시금 느낍니다. 덤으로 김훈 작가님의 소설에 대한 비평 부분도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촉잔도가 사천지방에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시는 그레이스님의 자녀분 정말 멋진데요! 부모님께서 신나게 말씀하시는 주제에 대해서 아이들도 알고 있을 때,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ㅎㅎ 멋진 글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 그레이스  2024-11-27 19:26  좋아요  l (1)
  • 감사합니다. 전야제님!
    그냥 제 감상이 그렇다는 거죠!^^
    가끔 신나서 얘기하다 보면 애들이 웃고 있어요!^^ 미술관에서는 벌써 다음 작품으로 애들 발걸음이 옮겨지고 있는걸 보게되요.
    나중엔 아이들한테 배우는 시기가 오겠죠^^
  • 페넬로페  2024-11-27 23:57  좋아요  l (1)
  • 다녀 오셨군요.
    미술관에 가면 작품에 대한 감상이 달라 그것도 재미있어요.
    다른 작품에 맘이 뺏겨 저는 촉잔도권이 있었나 아리까리 합니다 ㅎㅎ
    그래도 저는 김훈의 문장을 좋아합니다^^
  • 그레이스  2024-11-28 08:08  좋아요  l (1)

  • 어제,,, 벌써 그제네요 화요일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와서 좀 그랬는데 오늘처럼 눈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죠.
    미술관 카페에서 보는 비오는 바깥 풍경이 운치있어 좋았습니다.
    나중에 기회 있을때 다시 가봐야겠어요.
    너무 멀긴 하네요.^^
    저도 에세이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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