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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의 서재
  • yamoo  2025-09-10 14:10  좋아요  l (2)
  • 흐음...층간 소음 문제를 페크님처럼 해결할 수도 있군요!
    보통 조심하겠다고 하고 그 빈도를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페크님은 완전히 제로 상태를 만들어 소음 발생을 원천 차단했네요. 근데 아파트 층간 소음은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내가 소음을 발생하지 않았는데, 소음은 퍼지는 경향이 있어 내 집에 와서 따지면 저는 화가 나더라구요..
    이런 건 관리사무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지 세대간 소통은 싸움이 날 확률이 커집니다.
    근데 정말 페크님의 결단이 놀랍긴 합니다~~
  • 페크pek0501  2025-09-11 16:57  좋아요  l (1)
  • 저의 경우 예의 바른 이웃을 만난 덕이니 운이 좋았던 거죠.
    야무 님 말씀이 맞습니다. 바로 위에서 나는 소리 같은데 대각선의 아랫집인 경우가 있어요. 84제곱미터, 라는 영화를 보면 소리의 진원지를 정확히 알 수가 없어 오해하거나 오해받아 주민들 사이에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장면이 있어요.
    결단, 이라고까지 말씀하시니 황송합니다. 제가 착해서가 아니라 간이 콩알만해서 웬만하면 타협을 봐서 제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쪽을 택합니다.
  • 바람돌이  2025-09-10 14:47  좋아요  l (1)
  • 지금 아파트는 덜한데 예전 아파트 살때는 위층 아이들 뛰는게 장난 아니었어요. 애가 커서 안 뛸때쯤 되면 이사를 가서 새로운 어린이가.... ㅎㅎ 하지만 우리집 애들 어릴 때 아랫집에서 참아주신거 생각하면 감사할 따름이더라구요.

    생활소음도 참 힘든데 저희집은 애들이 늦게 들어와서 늦게 씻으니 항상 신경쓰이는데 다들 점잖으신지 아무 말씀 안해주시네요.
  • 페크pek0501  2025-09-11 17:00  좋아요  l (0)
  • 바람돌이 님과 같은 경우가 많지요. 애들이 뛰는 건 통제할 수 없으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예요.
    아파트 지을 때 신경 써서 층간 소음이 나지 않게 해 주면 좋겠어요.^^
  • 카스피  2025-09-10 14:58  좋아요  l (1)
  • 아파트 소음 문제는 사실 건설사의 부실한 시공탓이 제일 크지요.실제 아파트 시공 기술이 없었던 초기 아파트들의 경우 오히려 무너지지 않게 철근이나 시멘트를 많이 써서 층간 소음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층간 소음은 물리적으로 해결이 힘들기에 두분처럼 서로 양해를 구하고 협조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페크님 정말 굿굿이에요^^
  • 페크pek0501  2025-09-11 17:01  좋아요  l (0)
  • 부실한 시공 뉴스를 보면 화가 나요. 그래서 입주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니까요.
    그렇군요. 굿굿, 감사합니다.^^
  • 즐라탄이즐라탄탄  2025-09-10 17:10  좋아요  l (2)
  • 제 경우엔 저희 윗집에서 애들이 뛰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데 저희 아랫집이 저희가 소음 낸 것으로 오해해서 한동안 갈등이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우연한 기회에 만나서 대화를 통해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상호간에 예의를 갖추고 대화를 통해 문제상황에 대한 얘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것이 서로 간의 오해 또는 갈등을 없앨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페크님 글 읽다가 층간소음 관련하여 경험했던 것이 생각 나서 글 남깁니다. 그리고 페크님도 대화로 잘 푸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페크pek0501  2025-09-11 17:03  좋아요  l (2)
  • 세 집이 연결되어 소리가 나는 경우, 저도 신혼 때 경험이 있네요.
    대화로 풀 수 있어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구단씨  2025-09-10 20:02  좋아요  l (2)
  • 저도 그렇고 저희 동생도 그렇고, 층간 소음 때문에 힘든 시간 보냈는데,
    페크님 말씀처럼 대화하는 방식도 해결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을 듯해요.
    불편함을 호소할 때 정중한 말투로, 내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을 찾는 일이요.
    일상의 습관을 조금 변경하면 해결되는 문제도 있을 수 있겠네요.
  • 페크pek0501  2025-09-11 17:04  좋아요  l (1)
  • 구단 씨도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정중한 말투, 예의를 갖추어 불편한 점을 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층간 소음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 같습니다.^^
  • 감은빛  2025-09-11 03:21  좋아요  l (1)
  • 층간 소음은 참 쉽지 않은 문제죠. 저는 가끔 새벽 대여섯시쯤 윗집에서 세탁기를 돌리는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깨어 원망하곤 했어요. 하필 내가 이 집에 이사 왔나, 하필 내가 저들 아랫집에 들어왔나 하면서. 요즘도 가끔, 특히 주말에 새벽 잠을 깨우곤 하는 윗집이지만, 뭐 별 도리가 없죠. 대신 저는 밤에 절대 세탁기 안 돌리고, 소음을 내리 않으려 조심할 수 밖에 없죠.
  • 페크pek0501  2025-09-11 17:09  좋아요  l (0)
  • 윗집에서 세탁기 소리에 새벽에 잠을 깨시다니... 제가 다 안타깝네요. 잠이 얼마나 중요한 건데요. 그런 건 말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세탁기 돌리는 시간을 변경해 줄 것 같아요. 그 새벽에 돌린다는 것은 이웃에는 들리지 않을 거란 생각 때문 아닐까요?
    저도 아침부터 세탁기를 돌리지 않는데 그 이유는 늦게까지 공부하고 늦잠 자는 학생이나 취준생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집 애들이 주말이면 늦잠을 즐겨 자서 잘 알죠.^^
  • 희선  2025-09-11 16:58  좋아요  l (1)
  • 제가 소리에 예민하군요 가끔 위층에서 텔레비전 소리가 들리기도 해요 위층에서 소리를 크게 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위층에서 새벽에 소리 들리는 날도 있어요 뭔가 끄는 소리... 그냥 지냅니다 옆집에서 공사하고는 옆집에서 물을 틀면 소리가 크게 나요 그건 오래 나지 않으니 뭐라 하기 어렵기도 하네요 늘 들리는 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페크 님은 뭐든 좋게 생각하시는군요 이야기하고 좋게 해결돼서 다행입니다 페크 님이 조심해야 하는 거지만... 아래층 소리가 위층으로 올라가기도 하는군요 거의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건지 알았어요


    희선
  • 페크pek0501  2025-09-11 17:17  좋아요  l (0)
  • 길게 나지 않는 소리는 참을 만한데 리모델링 공사로 하루 종일 소리가 나면 저는 책이나 노트북 들고 카페에 갑니다. 양해를 구하고 공사하는 것이라 뭐라 할 수도 없고 귀는 따갑고...ㅋㅋ 옆집에서 떠드는 소리가 들릴 때도 있어요.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여럿이 말하고 있다는 건 느껴지지요. 어느 집엔 손님이 왔는지 소리가 막 퍼지기도 하고요. 소리가 올라옵니다. 아파트 소음 문제는 심각한 것 같습니다.
    뭐든 좋게 생각하는... 이를 테면 긍정적인 마인드로 해결한 걸까요?^^
  • 서니데이  2025-09-11 21:50  좋아요  l (2)
  • 공동주택에 거주하면 이웃집 소음을 피할 수는 없는데, 여름에는 창문을 열고 지내는 시간도 많고, 세탁 회수도 많으니 이웃집에서 조금 더 크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불편한 점을 잘 설명한 이웃분도 좋은 것 같고, 시간을 바꿔서 피해를 줄이는 페크님의 생각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저희집 이웃분들도 무척 좋은분들이라고 생각했어요.
  • 페크pek0501  2025-09-12 10:12  좋아요  l (2)
  • 이웃의 소음은 아파트의 단점이죠. 저도 그 이웃이 이사 오기 전에 살았던 분들이 우리집 소음을 참아 주었다고 생각하니 그 분들이 고맙게 느껴졌어요.
    오늘은 선풍기를 켜지 않아도 될 만큼 덥지 않은 날이네요. 늦여름이에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모나리자  2025-09-28 13:17  좋아요  l (1)
  • 상당히 예민한 분인가 봅니다. 한때 윗층의 소음 때문에 힘든 적이 있어요.
    몇 년 전 윗층에서 아이들이 엄청 뛰는 소리가 들렸는데... 집중하지 않으니 들리지 않더라구요.
    조금씩 배려하는 노력이 있어야 원만한 이웃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지요.
    시원해서 좋은 계절이네요. 9월이 가는 게 아쉽기도 합니다. 책도 많이 못 읽어서요.ㅠㅠ
  • 페크pek0501  2025-09-30 21:18  좋아요  l (1)
  • 예민한 분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살기가 힘들 테니 이해해 줘야 할 것 같아요.
    이웃 덕분에 에세이 한 편을 썼네요.ㅋㅋ
    저도 무슨 소리가 나면 티브이 소리를 높이거나 음악을 틀거나 해서 다른 쪽으로 집중하려고 합니다. 저도 오늘이 9월의 마지막날이라 좀 섭섭한 느낌이 듭니다.
    가을이 짧지 않기를 바라게 되네요. 좋은 계절은 왜 그리 짧은지요...
    좋은 가을이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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