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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크를 통해 다시 배우는 삶의 진심
페넬로페 2025/01/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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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
2025-01-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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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님께서 쓰신 이 글이 저에게는 ‘안톤‘같은 존재입니다.
더 잘하려고 애쓸수록 무너지는 기분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요즘이었어요.
봉쇄시기에서도 도서관에 모여 책을 읽었다는 레닌그라드 시민들의 이야기에 감동받았습니다.
일상을 유지하고 삶을 이어나가는 힘은 누구에게든 그렇듯이 말로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니깐요.
하지만 말씀해주신 삶의 오랜 가치, 신뢰할 수 있는 것들의 진수를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 글을 읽으면서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돈, 재산, 권력 등등 언제든 세워지고 무너지는 것들 앞에서, 나 자신은 어떠한 사람인지 돌아보고 어떠한 가치를 지켜나갈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5-01-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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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정말 소중한데 우리를 둘러 싼 것들에 의해 쉽게 무너지고, 집중력도 잃게 되는 것 같아요. 마음으로는 힘을 내자고 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도 많고 실천하기도 어려워요.ㅠㅠ
에세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단숨에 읽었어요. 지금 세태를 반영하는 듯한 좋은 글들이 많았어요. 근데 책 내용이 짧아 조금 아쉬웠어요.
제 생각에는 전야제님께서 안톤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요^^
희선
2025-01-1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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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로할 말은 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어릴 때는 더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무슨 말이든 별로 위로는 안 되고... 안 하는 게 나을지 뭔가 한마디라도 하는 게 좋을지... 밥은 잘 먹고 잘 자느냐고 하는 말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모르겠네요
어둡다고 안 보려고 하기보다 뭔가 보이는 걸 보려고 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못할 것 같기도 하네요
희선
페넬로페
2025-01-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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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는 말, 정말 쉽지 않죠. 상황에 따라 적절한 문장을 찾기도 힘들고요. 츠바이크가 말한 ‘첫 번째 충동에 주저 없이 순종‘하란 것이 의미있게 다가왔어요.
어두울 때, 분명 보이는 것이 있고, 그것을 보려고 해야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것은 진리인 것 같습니다.
희선님, 한 주가 시작되었어요.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래요^^
새파랑
2025-01-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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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크는 소설도 좋은데 에세이도 좋군요. 역시 글잘쓰는 사람~!!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페넬로페
2025-0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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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츠바이크는 글을 잘 쓰는 작가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들이 짧은 에세이라 더 임팩트가 있더라고요.
새파랑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그레이스
2025-01-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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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마지막 인사하던 글귀 넘 인상적이었어요.
페넬로페
2025-01-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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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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