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자신이 겪은 일을 반성적으로 회고하여 불멸을 목적으로 매체에 기록한 것


문학 작품의 소재는 진리를 닮은 것, 즉 모방물



문학이든 철학이든 역사든 우리가 내놓는 것은 재현물입니다. 이 재현물들 모두가 이야기들이지만, 문학 작품을 문학 작품이게 하는 것은 이야기를 담는 '형식'입니다.


우리는 문학 작품을 읽을 때 시인의 입장에 서서 읽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조와 등장인물과 사건 전개의 계기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때 우리는 작품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이해의 과정에서 시인이 구사하는 특유의 언어들을 집요하게 추적할 필요도 있습니다.

 

비평은 자신이 작품에서 얻은 막연한 감동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시인이 드러내고자 했던 '진리 닮은 것'과 그것을 전개하는 방식의 파악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러한 의미의 비평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문학 고전들을 읽어나갈 것입니다.





  




문학 고전 강의 — 첫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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