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의 사생활]이승우

 

 

 

 

 

제목이 그럴듯하다.
하지만 읽어내려가며 어쩐지 스토리를 만들기위한 소설처럼
억지스러운 느낌을 떨칠수 없었다.
자신이 뿌리내린 자리에서 뒤엉키고 살아가는 식물들...

군대에서 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된 형, 형의 애인을 사랑했지만 지금은 정기적으로 형의 성적해결을 위해 거리의 여자를 찾아다니게 된 주인공, 첫사랑에게 삶전체를 바친 어머니, 그 어머니를 또다른 방식으로 사랑하는 아버지.

내겐 그다지 소득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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