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2권-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1-2권 세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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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 문해력 고민 많으시죠?
저도 늘 "어떻게 하면 정보를 즐겁게 알려줄까?" 고민하던 엄마였어요.
그러다 만난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1-2권
300살이나 된 고양이 고고 선생이 낮에는 책방 주인으로,
밤에는 고양이로 변신하며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비결을 전수해 주는데...
세상에, 저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나더니 "나 진짜 책 좋아하는 애였어!"라며 자신감이 뿜뿜해서 돌아왔답니다.



책을 읽기 전,
아이들의 흥미를 확! 잡아끄는 배경 스토리 덕분에
저희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 내려갔어요. 다 읽고 나면
"엄마, 다음 권은 언제 나와?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라며 벌써부터 엉덩이를 들썩인답니다.
아이에게 슬쩍 물어봤어요.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책일까, 아니면 공부하는 정보책일까?" 아이가 대답하더라고요.
"엄마, 이건 둘 다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숨어 있는 것 같아."
글로 먼저 읽고 나면, 바로 다음 장에서 만화로 핵심을 콕콕!
아이 취향 저격인 그림체 덕분에
고고 선생의 300년 노하우가 아이 머릿속에 사진처럼 착! 남았을거 같아요.



워크북으로 넘은 독서와 글쓰기의 언덕

사실 '다양하게 읽는 비결' 같은 부분은
아이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이 책의 진가는 초판한정 증정' 워크북' 에서 나타나요!
필요할 때 딱 펴서 직접 활용하니 막연했던 독서법을 바로 해볼수 있어요.



책네 나온 '책 애정도 테스트'를 할 때도 아이가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신나했어요.
10개 문항 모두에 "그렇다"라고 체크하더니,
"나 진짜 책 많이 좋아하는 거였어 또 읽어야지!"라며
스스로 '책을 좋아하는 아'라는 자부심을 갖게 된 게 이 책이 준 가장 큰 선물이었어요.



마음을 전하는 법을 배운 '진짜' 글쓰기

읽기라는 언덕을 넘으니 2권에서는 '글쓰기'라는 산이 기다리고 있었죠.
그동안 친구 생일 편지에 "고마워" " 생일 축하해" 같이 딱 한마디씩만 쓰던 우리 아이...
하지만 고고 선생의 '글쓰기 처방'을 읽고 나더니 달라졌어요!
편지에는 어떤 진심이 담겨야 하는지,
어떤 부분이 꼭들어가게 써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된 거죠.
이제는 친구에게 줄 편지를 쓰며 다시 확인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해요.



이책을 같이 보면서

동화와 만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빠져들고,
읽는 재미와 이해를 동시에 잡아주는 구성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무엇보다 20년 경력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겨 있어
내용이 단단하면서도 실제로 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이
부모 입장에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책 읽는 즐거움을 스스로 느끼고 싶은 아이,
글쓰기가 막막해서 연필만 굴리던 초등 저학년,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독후활동을 하고 싶은 부모님께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1권에 담긴 제대로 읽는 마음, 2권에 담긴 거침없이 쓰는 용기!
이 두 가지만 있다면 아이들에게 국어는 더 이상 어려운 숙제가 아닐거에요.

#고고선생 #길벗스쿨 #초등문해력 #초등저학년추천도서 #국어동화 #독서교육 #초등맘소통 #책육아 #문해력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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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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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한국 미술 이야기 - 어린이를 위한 도슨트 북
박영수 지음, 곽진영 그림 / 다락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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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미술관을 다니다 보면
설명해 주기 어려운 순간이 많아요.

그래서 만난 책이 바로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 이야기 책
《우리가 몰랐던 한국 미술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솔직히 말해 서양 미술이 더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색감도 화려하고 그림도 익숙하니까요.

그런데 아이와 전시를 조금씩 보러 다니다 보니
어느 순간 우리 미술 앞에서 더 오래 서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잔잔한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
그리고 천천히 보일수록 더 보이는 디테일.

그렇게 한국 미술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아이와 함께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었어요.



질문에서 시작되는 미술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한국 미술 이야기 : 어린이를 위한 도슨트 북》

어린이 눈높이 한국 미술 도슨트 이야기책
김홍도의 〈서당〉, 반가사유상, 민화 〈호작도〉 등
다양한 한국 미술 작품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어요.


“왜 옛날 그림에는 그림자가 없을까?”
이 책은 아주 재미있는 질문으로 시작해요. “왜 옛날 그림에는 그림자가 없을까?”
아이도 바로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읽어보니 이유는 시점의 차이였어요.
서양 미술은- 사람 중심의 시점
한국 미술은- 자연 속에서 느끼는 시점
그래서 그림자 표현이 다르다는 사실!
아이도 “아 그래서 산이 더 크게 그려져 있었구나!” 하며 신기해했어요.


그림 속에 숨겨진 상징을 발견하는 재미

읽으면서 저도 처음 알게 된 것이 있었어요. 한국 그림에는 도장이 정말 많이 찍혀 있다는 것.
서양 그림은 사인을 남기지만 우리 그림에는 낙관(도장)이 찍혀 있어요.
심지어 작가뿐 아니라 그림을 소장했던 사람들도 도장을 찍었다고 해요.
“좋은 그림을 내가 가지고 있다!” 는 의미였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와 그림을 다시 보면서 "이 도장은 누가 찍었을까?”
이런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었어요.


엄마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

엄마가 제일 반가워 한건 반가사유상 이야기였어요.
예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 봤을 때 엄마가 한동안 바라보고 있었거든요. 고요한데 묘하게 마음이 울리는 느낌.
그런데 책에서는
“깊은 고민 끝에 답을 찾았을 때 짓는 미소”라고 설명하더라고요.
책을 읽고 나서
“다시 박물관에가서 다시 그미소가 보고 싶다생각했어요.”
책 한 권이
다시 미술관에 가고 싶은 마음을 만들어 준 순간이었어요.


민화 속에 담긴 옛사람들의 마음

특히 재미있었던 건 호작도 이야기였어요.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까치는- 좋은 소식을 가져온다는 의미.

옛사람들이 그림 속에
행운과 소망을 담았다는 사실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자신도 호작도가 필요하다고 사달라고 했어요 (웃음)

청자 이야기에서도 아이가 이전에 가졌던 궁금증이 풀렸어요.
“왜 청자인데 초록색이야?”
이 질문에 대한 답도 책 속에서 찾을 수 있었거든요.


아이의 호기심이 학습의 출발점이 될 때
지식은 훨씬 오래 기억된다고 하죠.
이책은 “질문 → 생각 → 이해”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한국 미술에 더깊게 알아갈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아이에게 미술을 알려주고 싶지만

직접 설명이 어렵고, 도슨트는 길고, 아이 집중력은 짧고
늘 고민이 되잖아요.
이 책은 딱 그 사이를 채워주는 책이에요.
아이 눈높이 도슨트가 내손안에 있는 느낌.

한국 미술은 화려하게 설명하지 않아요.
대신 천천히 보면 더 보이는 이야기가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다 보니 저도 작품을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다음에 전시관에 가면
“아 이 그림!” 하고 아이와 생각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질거에요.
한국 미술을 처음 만나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첫 도슨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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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양책 #초등독서 #어린이미술 #호작도 #민화 #우아페 #우아페서평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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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요 내려가요 푸른숲 그림책 41
최소윤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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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는 올라가고

눈송이는 하늘에서 내려오죠.

그렇게 세상은 늘 올라가고 내려가며 움직이고 있었어요.


올라가요 내려가요


이 책은 사계절 속에서 일어나는

‘올라감’과 ‘내려감’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망원경을 들여다보듯

가까운 풍경에서 먼 풍경까지 이어지며

계절의 변화를 따라 가는 시간이였어요.

아이의 세밀한 눈과 엄마의 넓은 시선

어릴 때부터 저는 세세하게 관찰하는 친구들이 참 신기했어요.

그런 친구들은 꼭 그림도 잘 그리더라고요. 그 재주가 늘 부러웠죠.


그런데 요즘 저는

우리 아이가 그런 눈을 가지고 있다는 걸 자주 느껴요. 저는 전체적인 구도와 이야기를 따라가며 보는데

아이는 그 안에서 작은 세계 하나를 발견합니다.

“이건 두더지야?” “엄마! 여기 꽃게 눈이 뿅! 하고 튀어나왔어!”

저는 계절의 풍경을 보고 있었는데

아이는 그림 속 작은 생명들을 찾아내며 웃고 있었어요.

같은 책을 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세상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라가고 내려가며 만나는 사계절


책 속에서는 민들레 조개 낙엽 눈송이

이렇게 계절을 상징하는 장면들이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 내려가며 이어집니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사계절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요즘 봄기운이 느껴지면서 새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며 아이에게 물었어요.

“올라오는 새싹 말고 내려가는 건 뭐가 있을까?”

아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뿌리가 내려가서 물을 마셔!” 그 순간

아이의 생각이 눈에 보이는것만이 아닌 땅속까지 상상하는

시간이 였어요.

엄마와 아이의 시선이 만나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되는 대화였지요.



이 그림책이 주는 메시지


✔ 작은 변화를 발견하는 관찰력 그림책

✔ 사계절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자연 감각 책

✔ 숨은 요소를 찾는 놀이형 독서


무엇보다 좋았던 건 같은 책을 보면서도 아이와 서로 다른 시선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아이에게 물어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같이 발견하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다정한 관찰자들을 위한 그림책


이런 아이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작은 곤충이나 꽃을 가만히 관찰하는 아이

그림 속 디테일을 찾는 걸 좋아하는 꼬마 탐정

엄마와 함께 이야기하며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

그리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조용히 마음이 연결되는 독서 시간을 만들고 싶은 부모님께도 추천합니다.

같은 책을 보면서도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게 되는 경험.

그것이 바로

이 그림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올라가요내려가요 #최소윤작가 #푸른숲주니어

#그림책추천 #초등저학년도서 #사계절그림책 #관찰력기르기

#엄마표독서 #독후활동 #신인작가상수상작 #그림책서평

#우아페 #우아페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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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문장 부호 어? 어! 어. 독깨비 (책콩 어린이) 91
캐럴라인 애더슨 지음, 로만 무라도프 그림, 제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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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같은 문장 부호가 어떻게 소통을 바꾸는지

이야기로 보여주는 책이에요.





숨 가쁜 와글와글 마을, 읽어주다 지쳐버린 엄마


"어머, 이 책 왜 이렇게 읽기 힘들지?"

"도대체 누가 말하는 거고, 언제 끝나는 거야?"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엄마인 저조차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어요. 문장 부호가 하나도 없는 첫 페이지는 그야말로 ‘글자들의 감옥’ 같았거든요.


아이에게 재미있게 읽어주려고 목소리 톤을 바꿔보려 해도, 어디서 멈추고 어디서 강조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죠.


"와글와글 마을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대화를 나눴을까? 잠은 잤을까? 밥은 먹었을까?"


읽어주는 저도 이렇게 힘든데, 글 속의 사람들은 얼마나 지치고 괴로웠을까요. 소통이 단절된 마을의 풍경은 마치 '맥락을 모른 채 글자만 읽어내려가는 우리 아이들의 답답함'을 대변하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작은 점 하나가 만든 기적 같은 정적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가방에서 마침표(.) 하나를 꺼냅니다.


그 순간.


마을이 조용해집니다. 아이가 빠르게 말했어요. “엄마! 사람들이 다 조용해졌어!”

저 역시 그 장면에서 책을 읽다가 처음으로 한 템포 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어요.

멈춤이 있어야 생각이 보이고 이야기가 들린다는 것.


이후 등장하는 물음표(?)와 느낌표(!)그리고 따옴표(")까지.


문장 부호가 하나씩 등장할 때마다 마을은 점점 생동감과 활력을 찾기 시작합니다.

마치 읽던 저와 아이의 답답함이 함께 풀리는 것처럼요.



아이가 발견한 문장 부호의 힘


책을 다 읽고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문장 부호 없으면 누가 말하는지도 모르겠어.”

그리고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어요. “이 작은 기호들이 다 알려주는 거네!”


앞으로 책을 읽을 때 문장 부호를 꼭 확인하며 읽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서로의 말을 전달하게 해주는 열쇠라는 걸 아이 스스로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작은 기호가 만드는 큰 이해


이 책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깊습니다.


✔ 마침표(.) → 멈춤과 생각

✔ 물음표(?) → 질문과 탐구

✔ 느낌표(!) → 감정 전달


문장 부호는 단순한 문법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도구입니다.


인상 깊은 포인트


• 문장부호 없는 페이지 → 독서 체험 실험처럼 느껴짐

• 문장의 구조와 화자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

• 문법 설명 없이 이야기로 체득하는 방식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책은 읽지만 내용 이해가 어려운 아이

✔ 끝까지 읽기 집중이 힘든 초등 저학년

✔ 질문이 많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싶은 아이




문장 부호는 아주 작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이해력과 생각을 바꾸는 힘은 놀라울 만큼 큽니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됩니다.


“아, 우리가 책을 이해하는 이유가 바로 이 작은 기호들 덕분이구나.”


문장부호를 아이에게 흥미롭게 소개해주는 책.

초등 1학년때 문장부호를 배우기 때문에

저학년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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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말로 배우는 한글 ㄱㅋㄲ 세트 - 전5권 위대한 세종 한글
김슬옹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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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단순히 외우는 글자가 아니라, 입천장을 울리고 혀끝을 스치는 훈민정음의 원리를 체득하는 경이로운 시간.

 


마음속에 교훈을 담는 아이, 한글의 파도를 만나다


우리 아이는 그림책 한 권을 읽어도 그 속의 따뜻함을 가슴에 꾹꾹 눌러 담는 순수한 아이예요. 

책을 자주 읽고 좋아해서 1학년 생활도 잘 해낼 거라 믿었는데, 예상치 못한 복병은 '받아쓰기'였습니다. 

특히 겹받침이나 어려운 받침은 아이에게 큰 벽이었어요. 

게다가 하필 학교에서 그 부분을 배울 때 폐렴으로 입원하는 바람에 공백이 생겼죠. 

엄마로서 '미리 좀 더 세심하게 챙겨줄걸' 하는 미안함이 앞섰을 때,  이 책이 눈에 보였어요.

총 4권으로 모음, 자음, 받침, 따라 쓰기까지 끝낼 수 있어요.


이 책이 매력적인 점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창제 원리를 그대로 따랐다는 거예요.


1. 낱자가 아닌 '묶음'으로 배우기 단순히 가나다 순이 아니에요. ㄱ(기본자) → ㅋ(가획자) → ㄲ(병서자) 순서로 소리의 세기에 따라 묶어서 배웁니다. 아이가 "아! 얘네들은 소리가 비슷해서 모양도 비슷하구나!"라고 스스로 규칙을 찾아내더라고요.

2. 입모양을 닮은 글자 혀가 입천장에 닿는 모양에서 'ㄱ'이 나왔다는 설명을 보며 아이와 직접 입 모양을 만들어봤어요. 이게 바로 음성학적 원리인데, 아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확실한 암기법이 없더군요.


입 안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한글 놀이 이 책은 단순히 '가나다'를 쓰는 학습지가 아니에요. 훈민정음 해례본의 원리 그대로 ㄱㅋㄲ, ㄴㄷㅌㄸㄹ 등 소리가 나는 위치와 원리에 따라 자음을 묶어 가르칩니다. 


"받침 공부를 놓쳤던 미안함이 아이의 웃음소리로 채워지는 시간이었어요."

아이가 "엄마, 이거 너무 웃겨! 끝까지 다 볼래!"라며  책에나오는'"용용이와 냥냥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며 

소리 내어 읽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놀이하듯 따라쓰기 읽기를 하다 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맞춤법도 자연스럽게 아이의 머릿속에 자리 잡더군요.

 특히 부모를 위한 <길라잡이> 책자는 길 잃은 엄마에게 나침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런 아이와 부모님에게 추천해요!


 7세~초등 저학년: 한글을 시작하거나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싶은 아이

받아쓰기가 어려운 아이: 원리를 몰라 맞춤법을 자꾸 틀리는 아이

책은 좋아하지만 쓰기는 싫은 아이: 공부가 아닌 '놀이'로 접근하고 싶은 아이

길잡이가 필요한 부모님: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한 엄마, 아빠


"우리 아이 1학년 때 이 책을 진작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하죠? 

2학년 올라가기 전, 우리 아이의 문해력 기초를 이 책으로 아주 단단하게 다져주는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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